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이 발간한 이슈리포트가 2020년 경제총조사에서 발표된 자료를 이용해 치과의원의 경영실태를 분석했다. 치과병원은 치과의원과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분석에서 제외했고 치과의원과 유사한 규모의 일반의원과 한의원을 함께 비교했다. 이슈리포트에서는 경제 총조사 자료를 이용해 치과의원의 종사자 수, 매출 및 영업이익, 영업비용의 구성, 정기휴무일수 등 전반적인 경영실태를 살펴봤다. 그 결과 18,250개소 치과의원의 1기관 당 종사자 수는 5.7명이었으며 연평균 매출액은 6억 8천만 원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이른바 ‘빅5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아산병원)으로 불리는 서울 5개 상급종합병원을 찾은 지방환자 수가 10년 새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환자가 5개 병원에서 쓴 의료비도 연간 2조 원이 넘었다. 김원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방에 거주하는 국민 중 빅5병원에서 진료받은 인원은 지난 2013년 50만 245명에서 2022년 71만 3,284명으로 42.5% 늘었다.지역별로 보면 빅5병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덤핑치과의 가장 큰 치명타는 결국 치과시장을 왜곡시킨다고 봐야죠”경기도에 개원한 A 원장은 덤핑치과로 인해 주변치과까지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을 더 우려했다.실제로 어느 지역에 덤핑치과가 들어오게 되면 진료비 덤핑과 함께 무리한 환자 유치를 하는 경우 과도한 광고가 진행된다. 예를 들어 인터넷을 통한 불법 환자유인 의료광고 성행하고 과도한 가격할인, 금품제공, 끼워 팔기, 제3자 유인, 조건 할인. 거짓 또는 과장 광고 등 접근성 좋은 길거리를 활용한 할인 행위가 지속된다. 의료법에서는 건전한 의료경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제27조
“3D 프린팅은 제 임상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이전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3D프린터를 도입하고 사용하고 있는 원장의 말이다. 몇 년 전만 해도 3D 프린터는 가장 큰 치과 기공소와 밀링 센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많은 치과와 교정 실습과 기공소에서 흔히 볼 수 있다.치과용 3D 프린팅의 도입은 치과의 혁신일까?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은 아직은 미지수이지만 치과의 혁신을 가져올 것은 분명해 보인다.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도 있지만 아직 3D프린터 보급률은 높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은 2018년 4억 700만 달러에서 성장률 7.8%로 증가해 2023년에는 5억 9,2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증가율은 글로벌 전체 임플란트 성장률인 6.5%보다 국내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규모는 2018년 95억 630만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6.5%로 증가해 2023년에는 130억 1,34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2019년을 기준으로 유럽 지역이 41.50
온라인이나 블로그에서 가장 흔하게 광고하는 카피문구는 ‘치과환자의 불편함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치과’라고 할 수 있다. 치과환자 한 분 한분을 소중하게, 환자 불편함을 줄이는 치과, 환자 맞춤시스템으로 진료하는 치과임을 내세우면서 치과 홍보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환자들은 치과에 대한 불만을 지속적으로 토로한다. 특히 예약환자의 경우 5분 늦게 도착한 경우의 환자를 어떻게 응대해야 할 지 난처한 경우가 많다고 데스크 직원은 말한다. A 간호사는 “치과예약환자 늦게 와서 다른 환자진료를 시작했더니 노발 대발하더라구요”환자입장에서는 ‘5
노년기 삶의 질과 직결되는 치아 건강의 핵심인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과 김미애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현재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2개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상황에서 4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임플란트 4개 확대는 노인성 질환 예방박태근 회장은 "노인성 치매 및 인지장애, 전신건강 문제에 있어 치아의 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의 주요 치과 시술 추이를 포함한 치과 외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22년 치과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424만 명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47.1%에 해당하며, 이는 ’18년 대비 5.9% 증가한 수치이다. # 소아환자 63.2% 고령환자 60~69세 54.2% 가장 많아 최근 5년간 연령별 치과 외래 환자 수는 80세 이상 45.3%(연평균 9.8%), 60~69세 30.4%(연평균 6.9%), 70~79세 18.3%(연평균 4.3%) 순으로 증가했다
치아 결손이 있을 정도로 구강 건강이 나쁘면 각종 암 발생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13일 발표됐다. 강은주( 고대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은 2002∼2003년 구강검진과 건강검진을 모두 받은 성인 중 암 진단 이력이 없었던 20만 170명을 2015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구강 건강과 암 발생에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그동안 국내외의 여러 연구에서 구강 건강 상태가 암을 비롯한 만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구강 건강의 지표로는 다양한 세균과 잇몸, 치아 조직 간 오랜 염
‘잇몸 뼈를 강화시키는 최첨단 자가 치아 뼈이식술’, 환자 본인의 것을 사용하므로 어느 이식재보다 안전한 이식술. 환자 자신의 발치된 치아들은 유전적 결합이 동일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유전적・전염적 위험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자가치아 뼈이식으로 발치의 상실감을 채워주는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에 발치한 자가치아를 즉시 활용하여 뼈이식을 진행할 수 있는 최신 장비와 풍부한 수술 경험의 의료진이 있다.네이버에서 자가치아 뼈이식술을 검색하면 흔히 접할 수 있는 문구다. 자가치아 뼈이식술은 환자에게 안전하기 때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과 관리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식 유병자율은 감소추세2021-2022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의 주요 결과에서 치아우식(충치)은 최근 10년간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우식(충치) 유병자율은 감소 추세이나 우식 경험자율과 우식경험지수는 큰 변화가 없었다.2021-2022년 조사결과 만5세 아동의 유치우식 경험자율(현재 충치를 가지고 있거나 치료한 경험이 있음)은 66.4%로 2018년 대비 2.1%p 소폭 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치아우식증(K02)’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5,852,295명에서 2021년 6,370,394명으로 518,099명 (8.9%)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1%로 나타났다.남성은 2021년 2,996,493명으로 2017년 2,774,713명 대비 8.0%(221,780명), 여성은 2021년 3,373,901명으로 2017년 3,077,582명 대비 9.6%(296,319명) 증가했다.
사업은 고객들이 어떻게 느끼는 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은 간단한 것 같지만 아주 어려운 일이다. 고객들은 어떻게 치과를 알게 될까? 여러 경로가 있지만 가장 강력한(?) 것은 “아는 사람 소개로 왔다”, “잘 한다는 소문 듣고 왔다.” 이것이 입소문 마케팅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나누는 대화의 중심은 자신의 직접경험정보나 누군가를 통해 들은 간접경험정보가 대부분이다. “어느 병원은 정말 친절해”, “어느 병원은 정말 형편 없다고 가지 말라고 누가 그러더라”등은 입소문의 기본이 된다. 이런 구전(口傳)을 단순히 이야기 수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 이하 공단)은 대한의사협회 등 7개 단체와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6월 1일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윤석준, 이하 재정위)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협상결과 2024년도 평균인상률 1.98%며 추가 소요재정 1조 1,975억 원으로 예상된다. 치과는 3.2%로 지난해 2.5% 대비 0.7% 올랐다. 치과에서 3%대 인상률을 달성한 것은 지난 2020년 3.1% 이후 4년만이다. 이번 수가협상을 통해 치과에 할당되는 추가소요재정은 12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월 30일(화) 오전 8시에 개최된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보고하고 6월 1일(목)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6월 1일부터 3개월 간 환자와 의료기관에 대해 시범사업 적응을 위한 계도기간을 준다. 시범사업 실시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의료계와 환자단체는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를 중심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앱 업계에서는 환자의 편의성도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대면진료 경험이 없어도 비대면 진
시술‧수술 등 의료계약 체결 시 비용 할인 등을 이유로 진료비나 계약금을 선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비자가 진료비를 사전에 결제한 후 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하는 경우 의료기관이 잔여 진료비의 환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2020년부터 2023년 2월까지 접수된 의료기관의 잔여 진료비 환급 거부 및 과다 공제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은 총 42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이는 올해 1~2월에만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9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납 진료비 환급과 관
“40대 성인 남성은 거의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이 있다고 봐야죠”예스바이오골드 권용찬 대표의 말이다. 실제로 코골이는 정상 성인의 약 25 ~45%에서 나타난다. 이 가운데 5~10% 는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난다. 통계에 따르면 거의 성인의 80% 이상이 코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남자의 50%, 성인 여자의 30%가 코골이다.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3배나 많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없기 때문에 낮에 항상 피곤함을 느끼게 되고 일의 성취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 이런 코골이가 심해져 수면
지난 몇 년간 환자나 인터넷 댓글에 대한 치과에 대한 핵심용어는 무엇일까?지난 2016년 치협 최남섭 회장 집행부때 우리 동네 좋은 치과 캠페인을 전개한 적이 있었다. 치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서였다. 그 이후 치과이미지 개선을 위한 작은 캠페인을 전개했으나 가시화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치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한 홍보나 활동은 필요하다. A 원장은 “치과진료가 보험이 안되는 진료가 많다보니 진료비에 대한 부분이 환자들에게 잘못 알려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격을 내세우는 임플
5월 3일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한 강력한 투쟁 의지로 치과 의료기관들이 5월 11일 전체 하루 휴진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은 5월 3일 공개한 로드맵에서, 5월 11일 치과 의료기관 전체 하루 휴진을 예고하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협은 이번 투쟁을 통해 해당 법안들에 대한 치과계의 분노와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명하고, 대통령과 정부가 끝내 의료인 면허취소법 및 간호법 재논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오는 17일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허용돼 왔던 ‘비대면 진료’가 다음달이면 불법이 될 수 있다.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낮추면 비대면 진료를 이어갈 법적 근거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비대면 진료는 플랫폼 업계와 의료계, 국회, 정부 등의 입장이 팽팽하다. 국내에선 현재 비대면 진료가 일부 허용되고 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심각 단계 이상의 위기 경보가 발령될 때 전화나 화상 통화를 활용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2020년 2월 코로나19로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되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