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4.0 시대에도 유일한 희망, 의사라는 자존감18세기 증기기관과 방적기계의 발명은 노동생산성을 급증시키면서 1차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 19세기에는 컨베이어벨트를 이용한 자동화생산과 분업개념, 증기기관을 대신한 전기 동력을 이용한 2차 산업 혁명시대였다. 3차 산업혁명은 정보기술(IT)와 로봇, 컴퓨터를 도입한 자동화 대량생산단계를 말한다.요즈음 화두로 떠오르는‘4차 산업혁명’혹은 ‘Industry 4.0’은 무엇일까? 'Industry 4.0’은 사물 인터넷이 핵심이며 사이버물리시스템(CPS, Cyber-P
최근 중국정부는 2015년 국내총생산(GDP)이 67조6천708억 위안(RMB)으로 전년에 비해 6.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원래 목표치로 제시했던 7.0%에 못 미치는 것이며, 1990년 3.8% 성장 이후 25년 만에 최저치이다. 중국이 7%대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던 ‘바오치’(保七) 시대에서 6%선을 지키기 위한 ‘포치’(破七), ‘바오류’(保六) 시대가 되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6.9%도 결코 낮지않는 성장률이며 전 세계 국가 중에서도 가장 높다. 그리고 세계경제 성장에 대한중국의 기여도는 25% 이상이다.지
새해의 첫인사는 항상 ‘건강’과 ‘행복’ 추구로 시작된다.그 중에서도 ‘건강’이 최우선 순위이다.건강 개선, 유지, 관리는 병원 울타리 내에서만 이루어 지지는 않는다.병원의 벽을 넘어서,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 이루어진다. ‘환자가 병원 현관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의료서비스는 시작된다’는 전통적인 과거의 가르침은 본질적인 의학적인 서비스가 중요하지만, 비의학적인 요소를 포함하여 통합적인 서비스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그러나 현재나 미래에 요구되는 의료서 비스 케어 모델은 다른 패러다임을 요구한다. 환자가 병원현관에 도착한 시점에서 부
"한순간에 베푸는 배려와 친절이 더 나은 세상 만들수 있어"어릴적에 함께 지냈던 마국인들에 대한 기억은 밝은 미소와 친절함이었다.물론 선교사 가족들 이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3년의 수련 기간동안 미국인 과장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실감한 것은 대부분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친절하고 매너가 좋고 타인에게 상냥하다는 것이다.엘리베이터나 거리에서 만나는, 처음 만나거나 친분관계가 전혀 없는, 앞으로 다시 만날 일이 없을 사람에게도 배려와 호의와 친절을 베푸는 일도 자주 보았다.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은 환경에서
큰 통나무는 물에 뜨고, 작은 동전은 물에 가라앉는다.그 이유는 큰 통나무는 동전보다 훨씬 무겁지만 통나무의 부피가 질량보다 더 커서, 물의 밀도 1보다 작기 때문에 물에 뜬다. 반면에 동전같은 경우는 콩나무보다 무게는 훨씬 가볍지만 부피가 질량보다 적고, 밀도가 1보다 크기 때문에 물에 가라 앉는다.1906년 덴마크의 수학사학자 하이베르그는 이스탄불에서 2,200년전 배가 물에 뜨는 원리를 기록한 ≪부채에 대하여≫와 같은 글이 수록된 아르키메데스의 저서 ≪수학 정리의 방법≫을발견하였다.그 이후 아르키메데스의 문서는 지난 1998년
진료 비용이 너무 낮게 되면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의사의 입장에서는 환자에게 꼭 필요한 기본 술식이지만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진료의 우선순위에서 밀어낸다. 즉 의사의 기본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감소하게 된다.일반 시장에서는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맞는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 되지만 대부분 의료 시장은 국가의 통제하에 정부가 진료비를 결정한다. 그러다보니 진료비가 수요공급 상황에 맞게 조정될 수 없다.의료공급자 입장에서는 부득이 저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은 하지만, 소홀히 다룬다. 의료 소비자 입장에서는 진료비용이 실제 가치보다 낮기
레몬 시장(Lemon Market)은 시고 맛없는 레몬만 널려있는 시장이라는, 미국인들이 중고차 시장을 빗대 표현한 경제학적 용어이다.레몬(lemon)은 속어로 ‘불쾌한 것’, ‘불량품’이라는 의미가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을 실 소비자가 알 수 없기 때문에, 많은 불량품이 나돌아다니게 되는 시장 상황을 말한다.중고차의 경우처럼 실제로 구입해 보지 않으면, 진짜 품질을 알 수 없는 제품이 거래되고 있는 시장을 레몬 시장이라고 한다. 레몬 시장의 상황은 판매자는 제품의 품질을 잘 알고 있지만, 구매자는 제품을 구입하고 사용해본
‘환자 중심 의학’의 의미는 ‘의사는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 해야 한다’라는 원론적인 말이 아니라 ‘질병은 환자 삶의 일부’이기 때문에 의료가 그 환자 삶의 한부분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뜻이다.단순한 질병치료 해결사가 아닌 환자의삶 속에 들어가 깊숙이 관여하라는 것이다.환자의 부분적 동반자로 역할을 제한시키지 말고 진정한 환자의 삶의 동반자가 돼라는 것이다.환자중심의학을 실천하기 위해서는Job(생업)의료가 아닌, 직업(Career )의료가 아닌 소명(Calling)의료가 되어야 한다.소명( Calling )은 우리가 하는 일이 의미있고
‘베이붐세대’는 55년에서 64년 사이에 태어났으며 역사상 가장 큰 인구집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900만명으로 추산된다. 나라마다 이 전후세대의 연령대기준이 다르지만 미국은 46년에서 64년 사이 일본은 47년부터 49년 사이가 ‘7080’으로 불리우며 경제고도성장의 주역이였다.미국은 평균적으로 소비력이 가장 왕성한 시기를 45~49세로 보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47세에 소비가 정점에 이른다고본다. 그래서 이 연령대가 줄어들면 소비도 둔화되고 경제도 서서히 하강세에 들어간다. ‘베이붐세대’ 이후 인구 수 감소는 흔히 인구 절벽(D
노동집약적 서비스의 가장 큰 단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정노동의 한계성이 들어나는 것이다. 아무리 너그럽고 관대한 스탭들도 반복되는 갑(甲)의 누적횡포에는 지쳐가기 마련이다.고객은 항상 옳고, 고객은 ‘왕’“고객은 항상 옳고, 고객은 왕”이라는 고객만족의 대 전제(前提)앞에서 항상 을(乙)의 입장을 견지(見地)하다보면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어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효율성을 높이고강요된 친절 서비스만 강조하다 보면 서비스 조직은 점점 관료화되고 정해진 서비스 프로토콜을 벗어나지 못한다.단적으로 이러한 프로토콜 서비스
‘뉴 노멀 New Normal’은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을 말한다. 저성장,저소비, 높은 실업률, 고위험, 규제강화, 미 경제 역할 축소 등이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경제에 나타난 ‘뉴노멀’이다.우리나라 경제 성장률도 2%대가 대세이며, 잘나가던 중국경제 성장률도 7%대 미만으로 예측한다. 이제는 ‘고성장시대’ 가 아닌 ‘천천히 성장’하는 시대이다. ‘앞으로 길고 지루한 저성장 시대가 우리를 기다리고있다. 그리고 점점 더 나빠질 것’이라고 표현되는데 이것이 바로 ‘뉴 노멀(New normal)’이다.뉴 노멀시대는 기
한 유명한 일본교수가 죽기 전 “평생 동안 25% 정도의 오진(誤診)을 했다”고 고백 하였다. 일반인들은 높은 오진율에 놀라고 의사들은 낮은 오진율에 놀랐다. 특히 암 진단에서의 오진율은 매우 높다.한국 소비자원은 최근3년 2012~2015년 2월간 접수된 오진관련 피해 가운데 암 발병 오진 피해가 61.7% 라고 밝혔다. 전체 암 오진피해 가운데‘ 진료 과정에서 오진이 73.6% 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암 종류별로는 폐암 오진이 20.3%로 가장 많고 유방암은 16.2%였다. 오진율이 높다는 것은 그 만큼 초기증상 진단이 어렵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중산층의 붕괴가 가시화되고, 급격한 고용감소와 가계부채의 증가는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을 요구하였다.특히 소비를 줄이려는 욕구가 커지면서 사용자끼리 서로 직접 소통하는 시장이 생겨났다. 물론 스마트폰의 보급과 SNS의 역할이 견인차역할을 하였다.‘공유경제’는 쓰지 않는 방, 쓰지 않는 자동차 개인의 남는 시간 등 재화와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물품과 자원 그리고 재능 등을 소유하지 않고 타인과 나눠쓰는 새로운 경제모델을 뜻한다. 남는 물건이나 재능을 나누어 ‘다같이 잘 살자’는 선의에서
환자경험(Patient Experience)은 무엇인가? 환자제일주의, 환자만족, 환자에 초점맞추기에 모두다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고 있지만 실제로 향상시키고 변화시키고자 하는 실행에 있어서는 다소 머뭇거리게 되는 게 현실이다. 그 이유는 확실하게 정의를 내리기가 쉽지 않고, 실천방법이 너무 광범위하고 결과(수익향상)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너무 당연하게 중요하고 필수적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정의를 내리기가 어려워진다.착하게 살자, 부모를 공경하자’ 총론적으로는 다 알고 있지만, 각론적으로는
최근의 상황은 분명 침체(recession)와 불황(depression)을 지나 경제적위기(Crisis)상태이다. 특히 세월호에 이어 메르스 사태로 인한 민간소비의 급격한 부진과 소비심리위축은 우리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현실은 우리에게 변화와 변혁을 요구하고 있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고 답답하기만하다.직원을 줄이고 경비를 줄여야하나 야간진료도하고 진료시간을 늘려야 하나 더 성실하고 열심히 진료에 매진할까? 새로운 임상기술을 배우기 위해 더 부지런히 세미나에 참석할까? 경영세미나에가 보면 해법이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은 클레이튼 크리스텐센 교수의 경영개념으로, 이미 High end(고성능 고가 상품)에 도달한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선점했던 시장을 빼앗길 수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데, 시장의 밑바닥 아래, 즉 Low end(기본 기능만 갖춘 저가상품)로 내려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스스로 시장 아래 밑으로 내려가는 것은 처음부 터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기존 조직의 패턴을 버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Comfort Zone(익숙,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모든 성당에서 비콘 (Beacon)서비스를 하고 있다. 분당 서울대병원에서도 이미 비콘서비스를 하고 있다.비콘은 무엇인가? 비콘은 “신호를 발신하는 장치”라는 의미의 단어다. 비행기 하부의 깜빡이는 등, 고층빌딩이나 피뢰침 같은 높은 구조물에 설치된 깜빡이등, 바다 위에 떠있는 부표의 깜빡이등을 비콘(Beacon)이라 부른다.비콘을 알려면 메가트랜드인 사물인터넷 (IOT)과 블루투스(Bluetooth)를 이해해야 한다. IOT는 (Internet of Things)의 약자이다. IOT는 가전제품이나 의료장비같은
제1의 기계시대가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근육의 한계를 넘어섰다면 이제는 인공지능으로 두뇌의 한계를 넘어서는 제2의 기계시대다. 산업혁명때는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직업을 잃었다면, 이번에는 화이트칼라인 지식근로자들의 기술적 실직(Technological Unemployment)이 예상된다.인공지능의 대표적인 활용 분야는 다름아닌 의료 분야이다. 사후피임약의 등장으로 산부인과의 어려움이 시작되었고, 비아그라의 출현과 홍삼제조기가 한의원을 힘들게 하였다면, 이제는 인공지능과의 경쟁이다,본격화된 원격진료와 빅데이트를 기반으로 한 진단시스템의
"사고 영역 확대 가능 , 생각하는 방법, 논리력, 문제 해결 능력, 분석 능력 기를 수 있어 프로그램은 그 자체가 콘텐츠"영어를 완전히 익히려면 최소 모국어 습득 시간인 약 ’11,680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11,680시간’은 만 4세까지 모국어에 노출되는 시간이다. (하루 8시간 x 365일 x 4년=11,680시간) 아이들은 두 살이 될 때까지 하루 평균 4시간 정도 모국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데, 두 돌이 지나면 웬만한 말들은 다 알아 듣고, 약 300개의 단어를 조합하여 의사표현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하루 4시
‘베이붐세대’는 55년에서 64년 사이에 태어났으며 역사상 가장 큰 인구 집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900만명으로 추산된다. 나라마다 이 전후세대의 연령대 기준이 다르지만 (미국은 46년에서 64년사이, 일본은 47년부터 49년사이) “7080 ‘으로 불리우며 경제 고도성장의 주역이였다.미국은 평균적으로 소비력이 가장 왕성한 시기를 45-49세로 보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47세에 소비가 정점에 이른다고 본다. 그래서 이 연령대가 줄어들면 소비도 둔화되고 경제도 서서히 하강세에 들어간다. ‘베이붐세대’이후 인구수 감소는 흔히 인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