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3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초청 토론회 참석에 앞서 대구행과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기득권 정치인을 비판한 행보 이후 능동적인 변화가 대구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고인물에는 자극제가 필요하다"면서 대구 정치를 휘젓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이준석 전 대표는 오는 26일 정치적 행보를 함께하는 '천아용인'(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허은아 국회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과 함께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이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이후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정부의 로봇산업 활성화 정책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두산로보틱스를 포함한 로봇주가 장 초반 강세다.23일 오전 9시18분 로봇 대장주 두산로보틱스(454910)는 전날 대비 5000원(7.86%) 상승한 6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이밖에 뉴로메카(348340)(4.78%), 티로보틱스(117730)(4.0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10%), 로보스타(090360)(3.09%), 유진로봇(056080)(2.69%), 브이원텍(2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영국 내 청정에너지 기업 2곳이 우리나라에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해상풍력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23일 오전 9시41분 풍력발전 사업을 하는 유니슨(018000)은 전날 대비 163원(12.89%) 오른 1428원에 거래 중이다. 풍력 금속 구조재·건설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동국S&C(100130)는 전날 대비 220원(6.80%) 상승한 3455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이밖에 금양그린파워(282720)(5.69%), SK디앤디(210980)(4.34%), 씨에스베어링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가 2% 이상 급락했지만 다른 반도체주가 상승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33% 상승했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3% 상승한 3744.96 포인트를 기록했다.일단 엔비디아는 2% 이상 급락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2.46% 급락한 487.16 달러를 기록했다.전일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중국 우려와 주가 고평가 우려로 2% 이상 하락했다.이에 비해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나라와 영국 정부가 올해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영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연령 상한을 현행 30세에서 35세로 상향하기로 했다.외교부는 "한영 양국 청년 간 교류확대 및 이해 증진을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영 간의 이번 합의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20~23일)에 맞춰 이뤄진 것이기도 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한영 간 합의는 내년부터 적용된다. 대상 인원도 현행 1000명에서 5000명으로 늘어난다.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영국의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인 '청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년 최고의 한해를 보낸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이 아빠가 됐다.고우석의 매제인 이정후(키움)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너 아빠 닮았다 완전. 삼촌이 다 사줄게! 타자하자!"는 글과 함께 고우석의 아들 사진을 올렸다.아빠가 된 고우석은 그야말로 최고의 한해를 보내게 됐다.고우석은 지난 1월 이종범 LG 코치의 딸이자 이정후의 동생인 이가현씨와 결혼을 했다.새신랑이 된 고우석은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모두 승승장구했다. 지난 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마무리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SSG 랜더스 토종 에이스 김광현(35)이 '원클럽맨' 김강민(41)의 이적 소식에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김광현은 22일 자신의 SNS에 김강민과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SNS는 인생의 낭비라지만 오늘은 해야겠다"면서 말문을 열었다.그는 "누군가의 선택은 존중하지만 23년 세월은 무시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잘가요 형.. 아 오늘 진짜 춥네"라며 아쉬움이 담긴 작별인사를 건넸다.김강민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KBO 2차드래프트에서 한화에 지명돼 이적이 결정됐다. 김강민을 35인 보호 명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뮌헨)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을 보기 위한 중국 현지 매체의 관심도 뜨겁다. 한국과 중국의 월드컵 예선전 현장에 250명 가까운 취재진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한국은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싱가포르를 5-0으로 크게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제9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합격률이 30.2%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임업진흥원에 따르면 17일 대전 탄방중학교에서 시행된 이번 시험에는 총 758명이 응시해 229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30.2%이다. 지난 5년(2019년~2023년)간 실시된 나무의사 자격시험을 통해 총 1383명의 나무의사가 배출되었다.나무의사 자격증은 온라인으로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15일 이내 수령 가능하다.내년 나무의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은 12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박지윤 KBS 전 아나운서와 이혼 소식을 알린 전 남편 최동석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최동석은 지난 18일 SNS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라는 성경 구절을 게재했다.그는 이에 대해 구약 성경 여호수아 1장 9절 구절이라며, 형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라고 설명했다.최동석은 지난 17일 SNS에 "사람이 두려우면 말이 길어진다"는 내용의 짧은 글을 올렸다 삭제했다. 하지만 이는 전 아내 박지윤이 이혼 관련 장문의 글을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백내장 수술환자를 알선해 수억원대 대가를 챙긴 브로커들과 이를 통해 수백억대의 매출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과의사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의료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브로커 소모씨(36)와 A안과 대표원장 박모씨(49) 등 8명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이날 재판에 출석한 피고인들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다만 소씨 측은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자백하나, 범죄수익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고 밝혔다.소씨의 변호인은 "범죄수익이 소씨가 대표로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올해 들어 국가 전산망이 연이어 마비되며 정부의 관리·대응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0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마비되며 민원 '셧다운' 사태를 일으켰던 지자체 행정망 '새올'은 이날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행안부는 전날 새올을 복구했으나 실제 업무가 재개되는 이날을 일종의 마지막 '시험대'로 간주해왔다.전국 공공 행정망 장기간 마비라는 '초유의 사태'는 일단락됐으나 연이은 국가 전산망 오류에 정부의 부실한 관리·대응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국가가 관리하는 전산망이 '셧다운'된 건 올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선보였던 반려동물 동반 여행 안내서인 '혼저옵서개' 2023년판을 완성했다고 20일 밝혔다.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조사된 200곳에서 휴·폐업된 23곳을 제외하고 새롭게 130곳을 추가, 총 307곳의 정보를 수록했다.지난해에는 '식당·카페'에 치중됐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숙박시설'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을 추가했다. 숙박시설은 13곳에서 43곳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은 26곳에서 48곳으로 늘어났다.'혼저옵서개'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드나들수 있는 관광지, 식당·카페,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오픈 AI’ 전 최고경영자(CEO)가 해고 이틀 만에 사무실에 다시 출근해 반격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 17일 이사회로부터 해고를 당한 올트먼은 직원들과 투자자들 모두 그의 복귀를 원하자 19일 사무실에 출근했다.그는 출입증을 발급 받고 사무실에 들어가야 했다. 그는 “내가 출입증을 발급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그는 사무실에 출근해 기존의 경영진과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에서 세기의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챗GPT를 개발해 월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픈 AI’ 이사회가 전격적으로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해임해 월가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과 투자자들이 그의 복귀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어 월가의 모든 시선이 오픈 AI 경영권 분쟁에 쏠리고 있다.◇ 이사회 창업 CEO 올트먼 해임 : 지난 17일 오픈 AI 이사회는 "리더십이 부족하다"며 "현 CEO 샘 올트먼을 해고하고 최고 기술책임자(CTO) 미라 무라티를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전격 해임되자 실리콘 밸리가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다.그러나 창업 최고경영자(CEO)를 해고하는 것은 실리콘 밸리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초기에 회사의 노선, 경영 전략 등을 두고 이사회와 갈등을 빚다 해고당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는 것.애플은 1985년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해고했다. 트위터는 2008년 공동 창업자 잭 도시를 해고했다.잡스는 매킨토시 컴퓨터를 선보이고 성공을 거두었지만, 회사 내부 권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지난 시즌은 4승. 올 시즌은 5승 합작.단 1승이 많아졌을 뿐이지만 온도차는 확실하다.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태극낭자군단'은 내년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20일(한국시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2023 시즌 LPGA 투어가 막을 내렸다.최종전에서 베테랑 양희영(34)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은 총 5승으로 올 시즌을 마쳤다.시작은 고진영(28·솔레어)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손목 부상으로 고전했던 그는 3월 HSBC 챔피언십, 5월 파운더스컵을
(도쿄(일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동안 어두웠던 한국 야구가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좋은 결과를 내며 희망을 봤다. 향후 대표팀에 전임 감독제가 재도입되면 지금의 좋은 흐름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한국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일본과 10회 연장 승부치기 끝에 3-4로 석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2017년 초대 대회 결승에서도 일본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던 한국은 6년 만에 열린 2회 대회에서 설욕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최근 8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도쿄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내년 총선 등판 계획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여권에서는 두 스타 장관이 선거판에서 수행할 역할을 두고 본격적인 구상에 돌입했다. 거물 장관들의 움직임이 정치권에 작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총선 지형 변화에도 관심이 모인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장관과 원 장관의 총선 등판 시나리오에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윤석열 정부의 1기 내각 가운데 한 장관, 원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 등의 차출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한 장관의
(도쿄(일본)=뉴스1) 이재명 기자 =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첫 경기에서 호주를 꺾은 야구대표팀 '류중일호'가 이제 일본을 상대한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APBC 예선 두 번째 경기인 일본전을 치른다.류 감독은 대회 전부터 이번 대회의 목적을 세대교체로 언급했다. 그러나 과정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게 베스트다.전날(16일) 호주를 10회 연장 승부치기 끝에 3-2로 꺾은 한국은 1승을 더해 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지겠다는 각오다.한국은 호주전을 통해 희망과 과제를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