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되는 병원의 의미는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입지 좋은 곳에 개원하여 신환이 넘치는 곳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매출이 눈에 띄게 높아서 돈 걱정은 없어 보이는 병원일까, 가족 같은 병원을 추구하면서 직원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는 병원을 의미하는 것일까.치과를 운영하면서 추구하는 목표와 방향은 모두 다르다. 하지만 ‘모두가 즐거운 병원’과 같은 추상적인 목표가 아니라 세간의 시선에서 객관적으로 잘되는 병원이 목표라면, 매출이 중요할 것이고 매출을 형성하는 통계에 대해 항상 생각해야 한다. 우리 치과가 잘 나아가고 있는지는 통계를 통해
컨설팅 담당 치과에서 채용 면접 인터뷰를 진행할 때 이전 치과에서 퇴사한 이유, 우리 치과에 대한 기대를 이야기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병원 내 시스템의 존재 여부이다. 하지만 시스템이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구축해야 할 지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을 어려워한다. 우리 치과가 어느 정도 시스템을 갖춘 치과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려면,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 직무 기술과 업무 분담이다.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병원 내 맡은 역할에 대한 책임, 수행할 과제의 나열이 직무 기술, 병원에서 꼭 실행해야 하는 업무가 담당자에 의해 적절
최근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치과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 또한 줄고 있으며, 지출의 규모가 줄고 저가의 치료를 찾는 환자들이 많아져 앞으로의 경영악화를 걱정하고 있다. 환자 수가 줄었기 때문에 칫솔과 전단지를 돌려보는 오프라인 마케팅을 다시 진행할까 고심을 하게 된다.하지만 이 마저도 적지 않은 지출이고, 오히려 너무 상업적인 느낌만 나서 더 피로감을 느끼게 만들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했을 때 오히려 이런 시기에 오프라인 마케팅은 기회가 될 수 있다.환자들은 치과에 무엇을
직원채용시 입사전에 조건과 보상 및 혜택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으면, 입사 후 기대치와 현실의 차이로 인해 난감한 상황 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고 어렵게 뽑은 직원을 장기적으로 근무하게 하기 위해, 면접과정에서 근무조건, 보상 및 혜택에 대해 투명하고 상세하게 설명하는것이 좋다.먼저 정확한 근무 시간 및 휴게 시간을 명시해야 한다. 연차 사용 규정 설명 연차 휴가의 적립 방식, 사용 방법, 사용 시 필요한 사전 통보 기간 등을 설명해야 한다. 근로 계약서에 명시된 데로 연차 휴가 사용이 보장되는 방식을 명확히 하는
온라인마케팅은 이제 필수가 되어가고 있으며, 개원시에 오프라인 마케팅 또한 꼭 필요한 통과 의례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출대비 인건비, 기공료, 재료비처럼 마케팅비를 상황에 맞게 3%부터 많게는 10%까지 지출한다. 물론 마케팅의 영향을 많이 받는 치과의 경우에는 더 많이 사용 할 것이다.마케팅 비용을 쓰지 않으면 신환이 감소하지 않을 지, 서서히 잊혀지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마케팅비를 무조건적으로 지출을 해야 하는 것일까? 해답은 효과적인 지출을 위해서 각 병원에 상황에 맞게 정말 꼭 필요한 마케
모든 치과의 응대는 환자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시작되며, 치과 내외부에서 환자를 마주하는 모든 순간의 접점들을 MOT(moment of truth)라고 한다.환자 감동과 성공적인 치과경영을 위해 현시대 흐름에 맞는 혁신적인 MOT 전략은 필수이다. 현대에 들어 환자 접점의 관리는 대부분의 치과에서 일반화돼 있다. 때문에, 인근 치과와의 차별화된 특징이 있도록 환자의 니즈를 찾아 특별한 응대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 치과를 방문할 잠재 고객들이 원하는 특별한 응대의 접점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과거 환자들이 좋은 병원을 선
차별화된 우리 치과의 브랜딩 전략을 위해 첫번째 단계에서는 나의 운영철학과 미션, 비젼을 세워 보았다. 운영 철학을 브랜드에 담아 고객에게 전달할 큰 그림을 그렸다면, 두번째는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세분화해 만드는 브랜드 구축 단계이다.브랜드에 담은 철학의 추상적인 의미를 구체적으로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구축하는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요소가 있다.첫째, 경쟁이 되는 업체를 점검하고, 분석하는 ‘경쟁적 요소’이다.우리 치과와 인접한 경쟁 치과의 강점과 약점, 고객의 평가는 어떠한지, 온.오프라인에서 홍보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우리 치과의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실제로 원장들이 매출에 집중하고 있지만 경영관리를 하는 입장에서 ‘이윤’에 조금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윤 상승의 방법은 간단하다. 매출액을 늘리고 지출액을 줄이는 것이다. 이윤 상승을 위한 지출을 줄이는 방법은 마냥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지출을 줄이기 위한 복지 축소, 재료비 절감 및 원내 재투자를 줄이는 것은 매출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작은 변화로도 큰 효율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는 지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 중 하
49플란트, 39플란트, 이제는 33플란트까지 수많은 치과들이 가격 경쟁을 하고, 지하철역 한 군데를 둘러싸고 50여개의 치과가 모여 있다.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는 것이 브랜딩의 일종인 것인가, 경쟁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 치과의 브랜딩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이다. 브랜딩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브랜드(brand)를 만드는 과정”이 곧 브랜딩(branding)이다.즉, 치과의 강점과 특색을 브랜드화 시켜 사람들에게 우리 치과만의 이미지를 인식시키는 것이 치과 브랜딩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서울대출신 김치과
아무리 구인난이 심한 시기라고 하더라도 직원을 채용하는 데에 머뭇거리는 이유는, 우리 치과의 방향성과 맞지 않는 직원을 뽑았을 때의 스트레스를 기억하기 때문이다. 또, 치과 운영에 있어 인건비의 지출은 전체 지출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렇기에 필자의 채용 면접은 ’좋은 직원을 뽑는다‘를 넘은, ’좋은 인력을 합리적인 급여에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통 30분 내외의 면접으로 면접자의 모든 면을 완전히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전략적으로 면접자의 핵심을 효과적으로 잘 파악해야 한다. 그래서 ’좋은 질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