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저옵서개(제주관광공사 제공)
혼저옵서개(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선보였던 반려동물 동반 여행 안내서인 '혼저옵서개' 2023년판을 완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조사된 200곳에서 휴·폐업된 23곳을 제외하고 새롭게 130곳을 추가, 총 307곳의 정보를 수록했다.

지난해에는 '식당·카페'에 치중됐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숙박시설'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을 추가했다. 숙박시설은 13곳에서 43곳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은 26곳에서 48곳으로 늘어났다.

'혼저옵서개'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드나들수 있는 관광지, 식당·카페, 숙박시설, 반려동물 전용공간, 오름ㅡ산책로,해수욕장 등이 담겨있다.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Visit Jeju)'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책(E-Book)도 내려받을 수 있다. 지난 17일 기준 해당 페이지뷰 수는 2만7777건, E-Book 다운로드 건수는 2291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내 항공사 1~3분기 국내선 누적 반려동물 수송량은 총 8만7624마리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친 6만7000마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저작권자 © 덴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