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 10년 만에 제주서 학술대회...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 제 56회 학술대회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가 지난 10월 5일 개최됐다. 10년 만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 35개국 250여명 국내 참가자포함 152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학 회장은 “10년 전에 비해 해외연자들이 많아져 최신의 학문을 깊이 있는 임상지견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정 학술이사는 “이번 제주학술대회는 3년만에 KAO 단독 국제학술대회로 교정에 대한 기본 초석위에 혁신적 흐름을 바로 세우는 장이 될 것”이며 “대한치과교정학회가 다학제 디지털진료 핵심영역으로서의 교정학의 위상을 리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Pre-congress에서 처음으로 핸즈온 코스 진행
25일(수) pre-congress에서 처음으로 핸즈온 코스도 진행한다. 디지털 데이터 시뮬레이션과 횡적인 악정형교정치료에 대한 핸즈온을 진행한다. 

신인학술상을 수상하는 김호진 (경북대) 교수의 강의도 마련돼 있다. 

회원 설문내용을 토대로한 스폐셜 세션도 진행한다. 소아청소년대상의 중장년과 노년층 대상의 정에 대해, 오후 스폐셜 세션에서는 치아맹출장애와 발육장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 학술상 수상자인 이경민(전남대) 교수는 ‘악교정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기도용적 변화에 관한 장기추적연구’를 발표한다. 아울러 중장년층 교정환자진료에 대한 신개념과 신기술을 적용하는 강의도 펼쳐진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41개 업체 164부스가 참여하며 26일(목) 갈라디너는 그래피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DTC 투명교정 대응 활동백서 발간 
김정기 부회장은 “디지털은 이미 우리 가까이 훅 들어왔다. 교정도 마찬가지다. 확실한 디지털의 기초를 짚어보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그동안 소비자보호원과 함께 ‘좋은 교정치과찾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DTC 투명교정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계형)가 활동백서를 발간했다. 이를 통해 투명교정의 부작용을 보다 더 정확하게 알리고 투명교정카드뉴스를 제작했다.

하나투어 숙박 예약 풀랫폼으로 회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제주공항 도착장에서 대한치과교정학회 ‘학회 의사찾기’ 영상광고를 10월 중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교정학회 유튜브도 더욱 활성화해 일반인들의 접속률을 높이고 있다. 

# “바른이 봉사회는 나에겐 선물” 
뿐만 아니라 바른이 봉사회의 활동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바른이 봉사회는 올해부터 대한치과교정학회 정회원이면서 바른이 봉사회회원만 참여가 가능하도록 신청자격을 변경했다. 현재까지 총 1758명의 학생이 교정치료를 지원받았으며 총 635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바른이 봉사회 수혜학생은 “바른이 봉사회는 나에겐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기간 중에 바른이 봉사회 김성훈 김동우 회원이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게 된다. 

교정학회는 해외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해외유학생 2명에게 1인당 300만 원씩 장학금을 수여하고 장학증서전달식은 26일 런천 심포지엄에서 전달한다. 

한편, 내년 제57회 학술대회는 Big Change, Big Chance를 주제로 2024년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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