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영 신임 서울치대 동창회장은 치과계 4개 학회장을 역임하고, 개원의 최초 대한치의학회장을 역임했다. 재학시절 서울대·연대·고대·카톨릭대·이대 등 5개 연합대학 봉사모임인 V.V.C(생명경외클럽: 38대회장)에 참여하면서 농촌진료 봉사를 해왔고, 1999년 (사)열린치과봉사회를 공동 창립하여 지금까지 6개 진료소 봉사를 해오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새생명 복지재단 등에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해오고 있다. 제33대 서울치대 동창회의 수장이 된 안창영 동창회장을 만나 그의 앞으로의 행보를 물었다.Q. 동창회 운영방향이나 비전을
올해는 대한구강보건협회(www.dental.or.kr) 창립 5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이다.지난 3월 1일자로 협회의 회장으로 취임한 정문환 회장은 집을 짓는 하나의 벽돌로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설명했다.“완성이 언제될 지 모르지만 스페인 가우디가 지은 바르셀로나의 ‘사그리다 파밀리아 聖 가족 성당’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처럼 제가 회장으로서 수행하는 일은 미완이며, 100년이 되는 긴 호흡으로 나는 중간에 벽돌 하나를 놓고 갈 것입니다.”정문환 회장은 그 벽돌이 건강하고 좋은 벽돌이어야 한다고 말한다.그렇지 않으면 그 벽돌
지난 17일 봄비가 우수수 흩어지는 날 제29대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의 마지막 기자회견이 있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힘들었다는 최남섭 협회장과의 마지막 기자회견은 그렇게 봄비가 내리는 날 협회회관 3층 회장실에서 개최됐다.Q. 협회장으로서의 마지막 소회를 밝히신다면?A. 차기 집행부의 임기가 곧 시작된다. 치협 집행부는 누가 회장으로 오든지 개인적인 사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치협 기자단은 집행부와 함께 가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그동안의 어렵게 추진해 결과를 내놓은 몇가지 사업들은 치과계가 꼭 필요해
지난 3월1일자로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병원장으로 허종기 교수가 임명됐다. 허종기 치과병원장을 지난달 30일 봄햇살이 유난히 빛나는 목요일에 만났다. 치과병원장으로서의 그의 계획을 들어봤다.(편집자주)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병원은 경쟁력있는 강남 지역에서 개원가는 개원가데로 자기의 경쟁력을 가지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고 병원은 병원데로의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치과계를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그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 새로운 치과계의 치료방법이나 연구방법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싶습니
박민갑 회장이 새로운 연세치대 동문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그동안의 기간 동안 많은 계획들을 세우고 또한 그것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두었다고 했다. 특히, 대치선거가 끝나면 동문회의 법인화는 바로 추진할 예정이다.“법인화가 되지 않아 동문회의 활동범위가 한정되어 있었고, 동문회의 기금마련이나 행사를 진행하는데 불편함이 많았습니다.”그래서 가장 먼저 동문회의 법인화를 추진할 생각이다.또한, 이러한 법인화를 통해 이루어야 할 것이 바로 재정의 투명성이다.“회원들이 납부한 예산을 투명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제29대 치협회장으로서의 임기를 이제 달포 남짓 남겨둔 최남섭 회장을 집무실이 아닌 커피숍에서 만났다. 최회장은 봄햇살이 비치는 커피숍이 좋다고 할 만큼 이제는 다소 여유가 느껴진다. 낮은 목소리, 느린 목소리가 트레이드마크처럼 최회장은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듯 느껴진다. 이제 우리는 최회장을 보내야만 한다. 어쩌면 회장재임시절 마지막 인터뷰가 될 것이라는 아쉬움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제 마지막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와 함께. (편집자주) Q. 지금의 선거를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A. 회원들이 더 잘 안다. 너무 물을 흐
기호3번 박영섭 회장 캠프 허윤희 부회장 후보봄햇살이 움을 트는 금요일 오후 송파에서 허윤희 (보성치과) 부회장 후보를 만났다.허윤희 부회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했다. 협회일을 시작한 건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치대 동창회 부회장일을 시작하면서 제12대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장, 제20대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수석부회장 그리고 제21대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을 맡았다. 2016년 4월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협회의 당연직 부회장을 겸임하게 됐다. 임기 중에 박영섭 캠프의 러브콜을 받게 되고 합류했다.제가 일
김선종 교수가 지난 달 24(금)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5학기동안 토요일 강의와 주중 저녁강의를 수강하고 소정의 시험과 논문심사를 통과하여 학위를 받았다. 논문제목은 ‘국내종합병원의 해외원격의료 활성화 요인에 관한 사례연구’로 이화의료원 국제협력실장으로 지난 2015년 8월부터 일을 하면서 행정대학원에서 배운 내용과 접목한 융합연구로서 해외 국가와의 원격의료를 시행중이거나 시행중인 국내병원들의 사례를 연구하여 향후 활성화를 위한 요인에 대해 제시하는 내용의 논문이다. 김 교수를 목동 연구실에서 만나봤다.
Q. 출마의 각오를 말씀하신다면?역사는 반성과 후회가 있을 때 발전할 수 있다. 1인1개소법이 무너지고, 의사 1명이 120개의 치과를 합법적으로 소유하게 된다면 재앙이 올 것이다. 돈 있는 사람이 의료기관을 독점하면, 일반 의료인은 소신껏 진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또한 의료영리화가 허용된다면, 질병치료라는 공익적 목적보다는 주주의 수익증대라는 목적으로 움직이게 될 것은 불보듯 뻔하다. 지난 8년간 사무장병원에 지급된 금액이 1조3,000억원으로 알고 있다. 세금을 좀먹고, 의료질서를 파괴하는 사무장병원의 사무장치과는 원천 봉쇄해야
최양근 회장 후보를 정월대보름인 토요일 오후 치과에서 만났다. 그의 출마의 계기와 공약을 들어 봤다.(편집자 주) 최양근 회장 후보는 경기도 회원들과 함께 변화와 개혁의 길로 나서고자 이 길에 나섰다고 했다. 70년 역사인 경치가 이제는 변화의 시점에 와 있다. 이제는 변화해야 한다. 나비가 하늘을 날아오르듯 허물을 벗어야 하다. 첫 번째 변화의 첫걸음은 마인드의 변화이다.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회무로는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없고, 능동적 대화도 불가하다.공공기관들이 대국민 서비스기관으로 변모했듯이 우리 경치도 대 회원
오는 3월28일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을 직선제로 선출하는 바로 역사적인 그날이다. 본지는 지난 73호부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출마선언을 한 후보들을 차례대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박영섭 후보와 이상훈 후보에 이어 김철수 후보의 인터뷰를 게재한다. 이를 통해 독자여러분의 똑똑하고 현명한 선택을 바란다.(편집자주) Q. 이번에 출마가 세 번째인 걸로 안다. 처음 출마하실 때보다 시대가 많이 달라졌는데?. 각오가 어떠신지?A. 시대가 달라졌다는 말은 오히려 개원 환경의 변화가 더 어려운 쪽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
최남섭 회장은 이제 임기 3개월여의 시간을 남겨두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9일(월)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출입기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지난 3년을 회고하면서 많은 정책들에 대해, 한가지씩 허심탄회하게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최 회장은 역대 어느 집행부보다도 괄목할만한 가시적인 성과들을 하나씩 하나씩 도출해 냈다. ‘소통의 부재’니 ‘언론의 탄압’이라는 구체적인 내용 없이 깎아 내리기식 불만토로에도 최 회장은 일희일비하지 않았다.최근 정원 외 입학 5%대 감축도 최근 이루어낸 성과
본지는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후보에 나선 박영섭 회장 후보의 인터뷰를 지난 호에 게재했다. 이번 호에는 이상훈 후보의 서면 인터뷰가 이어진다. 다음 호에는 김철수 회장 후보의 서면 인터뷰가 이어질 예정이다. 본 지는 객관적인 견지에서 독자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는 바이다.(편집자 주) Q. 어떻게 회장에 출마하시게 된 건지?A. 지난번 선거에 출마해서 아쉽게 2등을 하였으니, 자연스럽게 이번 선거에서는 재출마해서 반드시 승리하기위해 3년 간 정책모임도 하면서 꾸준히 준비를 해왔었다. 그러나 작년 초 뜻하지 않은 여러 건
우리 치과계의 사상최초 직선제로 선출되는 대한 치과의사협회 회장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제 달포 남짓한 시간이 지나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된다. 본지는 3파전으로 예상되는 예비후보들을 차례로 심층 인터뷰 할 예정이다. 먼저 박영섭 회장 예비후보가 그 첫 문을 연다.(편집자 주) Q. 박영섭 회장 예비후보를 소개한다면? 부회장은 어떤 분인가?A. 나는 소위 말하는 흙수저 출신이다. 맨몸으로 시작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 평범한 시골 7남매 집안에 태어나 지방치대를 나왔고 수련을 마친 후 군 생활을 거쳐 처음에 충북 청주에서
그동안 수차례 강의를 진행했던 최성백 원장이 지난 18일(일) 홈커밍 데이같은 원데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엔도야 놀자’라는 카톡 아이디를 사용하는 최 원장은 이러한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을 결국 즐기면서 한다고 말한다. 그를 만나 지난 원데이 강의와 전반적인 얘기를 들어 봤다. (편집자주) "엔도는 결국 핸즈온을 많이 해 보는 게 중요합니다.”파스텔치과 최성백 원장은 졸업한 지 얼마 안 되는 임상의에게 엔도는 임상경험이 중요하다고 한다. 실제로는 모델 pratice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한다.발치 치아를 해서 어떻게 해야 만이
오는 18일(일) 2016 대한심미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코엑스 E 홀에서 개최된다. ‘심미치료, 누구나 할 수 있지 말입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김종화 학술대회장을 만나 심미치과학회만의 특별함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철저하게 개원가 선생님들이 실제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강의 내용만으로 엄선했습니다.”김종화 학술위원장 은 그동안 심미학회가 개최해 왔던 학술대회들이 어쩌면 개원가의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졌을 수도 있는 ‘고도의 심미’에 촛점을 맞춘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번의 경우는 다르다고 한
“기존의 어태치먼트의 단점을 보완하여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싶었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수입품의 대체효과를 충분히 가져올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이대경 원장 은 오버덴처 시술에 최적화된 어태치먼트를 개발했다. 그것이 바로 스내핏(SNAFFIT) 이다. 오버덴처가 자기의 치아처럼 완벽하게 시술되는 것은 바로 어태치먼트의 품질에서 좌우된다.이대경 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오버덴처 어태치먼트 개발을 시작했다. 특허를 받고 연구하고 임상테스트를 거쳐 판매가 시작된 건 지난 2015년 4월
현재 글로벌 투명교정시장의 규모는 총 1조 2,000억원 규모이며, 연평균 18.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는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 위주이므로, 향후 아시아 시장의 규모는 현재 규모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투명교정 시장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다.시스루 투명교정의 개발자 홍경재(보스톤 치과) 대표 는 시스루 테크의 목표는 먼저 국내 투명교정 시장을 리드하는 국내 1등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홍경재 대표가 말하는 시스루 투명교정의 기업 가치는 투자금액을 포함하여 50
최근 인문학에 대한 열풍이 풀고 있다. 학회이지만 이러한 인문학적 관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학회가 있다. 바로 대한치과의사학회다. 지난 6일 학회장에서 박준봉 회장을 만나봤다.(편집자주)대한치과의사학회 박준봉 회장 은 치과의사학회의 출발은 치과의사학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것이 학회의 주제라고 말한다. “그 자체가 무엇이며 우리가 무엇을 알아야 하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런 것을 정의내리는 것에서부터 우리학회는 시작됩니다.” 박 회장은 하지만 이러한 학문의 출발은 어렵고 힘든 학문적인 것이 아니라 즐겁고 흥미 있는 것에서
한국접착치의학회가 벌써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초창기부터 접착치의학회를 이끌어왔던 최상윤 회장을 만나 10주년의 의미를 되짚어봤다.(편집자 주)1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내달 4일 진행한다. 접착치의학회는 다른 학회와 마찬가지로 인준학회를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10주년을 맞이 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초심을 잃지 않는 겁니다.” 최상윤 회장〈사진〉은 언제나 회장이라는 호칭을 원치 않는다. “저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학술대회에 개원의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10주년 기념학술대회도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