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병원협회, 제12대 정영수 회장 집행부 초도이사회 ...지난 26일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정영수·이하 치병협)가 지난 3월 26일 올해 제1차이사회이자 12대 집행부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차정열 총무이사(연세대치과병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수련치과병원·기관 실태조사 ▲협회 공로상 시상 ▲치과병원 정책관련 협의회 개최 건의 ▲치병협 ESG 위원회 구성 ▲구강노쇠 진단사업 추진 ▲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치과병원 참여 ▲KODECA 2024 Congress 개최 등에 대한 논의와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구강노쇠 진단사업은 12대 집행부 중점사업으로 명명하고, 관련 TF위원회 구성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오는 2025년,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를 코 앞에 두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실태파악이 없고, 구강 기능을 평가하는 검진 시스템은 전무한 상황이다. 

또한,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치과병원 참여 건에 대해서는 치과병원에 가져올 수 있는 이점과 영향력을 고려해 전략적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논의하는 한편, 제도와 함께 수가보상도 이루어져야 치과병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의과의 경우 감염관리료 및 의료질평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치병협은 매년 치과병원 정책관련 협의회를 개최하고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와 다양한 치과병원의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정영수 회장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감염관리료의 현실화와 수련치과병원·기관 실태조사 이관을 위해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강노쇠 진단사업은 치병협이 선두에 서서 복지부나 심평원 등 유관단체와 함께 급여화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며, 이사진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사회에는 정영수(연세대치과병원) 회장, 황의환(경희대치과병원) 부회장, 이용무(서울대치과병원) 부회장, 권대근(경북대치과병원) 부회장 등 임원 다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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