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de로 원데이 임플란트 시대 열리나?
Guide로 원데이 임플란트 시대 열리나?
  • 박용환 기자
  • 승인 2019.09.03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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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바이오텍 VARO Guide 패키지 출시... 30분 Guide 진료 시스템 구축 가능

치과계는 임플란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을 만큼 임플란트는 치과의 신대륙 발견에 버금가는 혁명이었다.
국내에서 1980년대부터 시작돼 현재는 개원 치과의 약 80%에서 시술될 정도로 보편화 됐지만 임플란트는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완전 식립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식립 후 파열되는 문제와 더불어 좁은 공간에 이식할 때 고도의 정확도가 요구되는 등 아직도 임플란트는 치과의사에게나 환자에게 어려운 영역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uide가 개발됐지만 이 역시 여러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복잡한 디지털 시스템이란 벽을 넘어도 CT와 구강스캐너가 필요하며 복잡한 기공과정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고 완성된 Guide가 잘 안 맞거나 수정이 어렵다는 단점에 따라 그간 Guide 시장이 정체돼 왔다.

하지만 정확한 Guide가 필요하다는 것은 치과의사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이에 착안해 (주)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은 여러 업체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이러한 Guide의 단점을 보완한 VARO Guide를 출시하며 임플란트 식립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해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 만족할 가능성을 보였다.

(주)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가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VARO Guide를 소개했다.
(주)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가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VARO Guide를 소개했다.

# 왜 Guide 시장은 발전할 수 없었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그간 Guide 시장은 여러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정확한 Guide 제작을 위해 구강스캐너가 필요하고 특히 치과의사가 직접 제작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 치과기공사에게 의뢰해야 했던 만큼 그에 따른 비용 문제가 걸림돌이었다.
각 개원가마다 경쟁적으로 가격을 낮추고 있는 현실에서 소규모 개원가에서는 비용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또한 Guide 프린팅과 복잡한 기공작업으로 그만큼 시간이 연장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으로 Guide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개원의는 24%, 꾸준히 사용하는 개원의는 5% 정도에 머무르는 실정이다.

 

# 만약 문제 해결이 가능한 Guide면?
VARO Guide는 이런 원인에서부터 출발했다.
△남녀노소 치과의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Guide면? △필요 시 즉시 치과에서 제작할 수 있는 Guide면? △구강 스캐너 또는 모델 스캐너 및 복잡한 기공작업이 필요 없는 Guide면? △기존 Guide보다 훨씬 정밀한 Guide면?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한 Guide면 시술 시간이 줄어들어 치과의사는 한정된 시간에 더욱 많은 환자를 진료할 수 있고 환자는 완전 식립까지 시간을 절약해 서로 윈윈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 본격 원데이 임플란트 시대 가능
VARO Guide는 임플란트 수술을 똑바로 하고 바로(즉시)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영구 대표는 이에 대해 “VARO Guide를 갖추고 있다면 싱글 임플란트일 경우 30분 내외로 환자를 진료하고 Guide를 제작해 식립 수술까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실제 치과의사가 환자와의 문진 후 CT 촬영까지 약 10분, 플래닝에 10분, 밀링작업에 10분이면 가이드 제작이 끝나 수술이 즉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내원 환자가 싱글 임플란트를 진행해 약 30분 내로 끝낼 수 있다면 본격적으로 빠르고 정확한 원데이 임플란트 시대가 개막될 것이다.

 

# 핵심은 ‘광중합레진’
그렇다면 VARO Guide가 빠르고 정확한 Guide 제작이 가능케 한 핵심은 무엇일까?
허영구 대표는 ‘광중합레진’이라고 비결을 밝혔다.
광중합레진을 원료로 제작된 Pre-Guide로 구강 스캐너 없이 정확한 식립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네오바이오텍이 여러 업체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수백 개의 자체 특허기술을 적용한 Pre-Guide는 모방이 어려울 만큼 독자적인 기술이라고 자부했다.
이 Pre-Guide를 물려 본을 뜨고 CT를 촬영하기 때문에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후 치과의사나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진료 스탭이 플래닝을 진행하면 밀링 작업으로 Guide 제작이 끝난다.

 

# 치과와 환자의 한계효용 극대화
허 대표는 VARO Guide를 갖추게 되면 치과는 ‘30분 Guide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한정된 시간에 많은 환자를 진료할 수 있어 수입이 늘어나고 환자는 시간이 절약돼 임플란트 식립까지의 스트레스와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즉, 치과와 환자 서로간의 한계효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이 VARO Guide의 최고 장점이라는 것이다.

# 국내를 넘어 세계로
VARO Guide는 모든 제조사의 임플란트와 상호 호환되도록 설계돼 편의성을 높였다.
즉, 국내를 넘어 세계 어디에서든 30분 내외로 싱글 임플란트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VARO Guide는 본을 뜨는 ‘Pre-Guide’, 플래닝용 소프트웨어인 ‘VARO Plan’, 정밀하게 측정된 데이터를 토대로 Guide를 제작하는 ‘VARO Mill’을 패키지로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국내 치과 200곳을 예상하고 있고, 내년에는 국내 800곳과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본격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박용환 기자 sbnews@seminar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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