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 너머,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이 세상 모든 것은 눈에 보이는 현실만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는 무수한 순간과 선택을 통해 삶을 살아가지만, 그 중심에서는 항상 ‘나’라는 존재와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과연 나는 누구일까? 우리는 이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살아간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나’의 본질, 즉 영혼을 ‘자기’라고 표현하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키워진 성격과 특성을 의미하는 에고를 '자아'라고 표현했다.《리딩 READING》은 매우 흥미롭게도 이 두 개체의 대화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다. “나는 지금, 영혼과
프리드리히 니체 著 김신종 譯 페이지2 북스 출판사 2024년 3월 11일 발행철학자들의 철학자로 불리는 니체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고독을 선택했고, 깊은 사색으로 인생의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 애썼다. 이러한 이러한 니체의 태도가 담긴 책이 바로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원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다.이 책에서 니체는 자신의 분신이자 주인공인 차라투스트라를 통해 여러 메시지를 전한다. 그중에서도 지금 시대에 가장 울림이 깊은 메시지는 아마 “사람을 싫어해도 괜찮다”일 것이다. 적당한 거리두기도 아니고
“인간의 머리는 1920년이나 2000년이나 2020년이나 똑같습니다.”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출간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며 아마존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극찬을 받았다.이번 책은 돈과 투자 영역은 물론이고,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에 관한 이야기를 두루 다루어 한층 더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건 하우절은 사람들은 무엇이 변할 것인지에 대해 늘
신 ㆍ 존재 ㆍ 구원에 이르는 길, “미학적 자기됨”한 개인이 온전한 인간으로 형성되어 가는 데에는 진 ㆍ 선 ㆍ 미의 세 요소가 골고루 내면화하여야 한다. 그런데 신학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참됨(眞)과 선함(善)에 치중하여 아름다움(美)의 요소는 의도적으로 배제하거나 배타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다.진 ㆍ 선 ㆍ 미의 근원자인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라 할 때, 그러한 신학의 반미학적 경향은 더 이상 묵과할 수만은 없는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신사빈의 저서는 그러한 문제의식 속에 미를 배제해 온 신학의 근본적
이 책은 뇌과학자들의 오래된 질문이자 풀리지 않던 수수께끼, ‘지식의 근원’을 밝히는 책이다. 신경과학자인 저자는 병아리의 각인에서 신생아의 첫 동작까지, 그동안 본능이라는 이름으로 뭉뚱그려온 ‘선천적 앎’을 과학의 관점으로 풀어나간다.최초의 지식에 대한 비밀을 간직한 유력한 단서, ‘각인’ 현상으로 출발해 척추동물과 인간의 뇌로 연구 영역을 확장했다. 한 분야를 개척한 노련한 학자의 랩에서 이루어지는 실험 설계는 그야말로 과학적 상상력의 집합체가 된다.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석학이 평생을 들여 골몰한 연구는 선천적 앎을 정의하고,
이 책은 돈을 다루는 새로운 틀을 제시한다. 이 돈 관리 틀에는 기존 예산 수립법에 없거나 어긋나는 심리학 원리가 들어있다. 가장 먼저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소득 관점에서 자산 관점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그러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원을 자산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욕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욕구를 무시한 돈 계획은 결국 무너지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몸에 익혀야 할 기술은 욕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에게 중요한 욕구를 충족하는 현명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이 돈 관리법은 당신이 가진 돈에
쇼펜하우어는 니체의 철학, 헤세와 카프카의 문학,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는 “인생은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태어나지 않는 것이 최선이고, 태어났다면 최대한 빨리 죽는 것이 차선이다.”라고 말해 흔히 염세주의자로 알려졌지만, 그 어떤 철학자, 작가보다 치열하게 살았다. 쇼펜하우어가 세상을 떠난 지 15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가 오늘날까지 쇼펜하우어를 기억하고 그가 남긴 저서에서 인생의 해답을 찾으려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쇼펜하우어가 인생 그 자체를 텍스트 삼
긍정이 나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참으로 아이러니한 문장이다.다들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한 번쯤은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면 일이 해결될 것이다'와 같은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과연 긍정을 맹신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까?『나쁜 긍정』은 이 질문에 '아니'라고 용기 있게 대답한다. 무조건적인 긍정은 옳지 않으며, 오히려 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이야기한다. 이것이 바로 본문에서 다루고 있는 '나쁜 긍정'이다. 이 책에서는 '나쁜 긍정'에 대한 저
김은애 著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 2024년 01월 04일 발행직장의 모든 단계 단계마다 업무적으로나 관계적으로나 쉬운 일이 없다. 사람 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기계가 하는 일이면 정확한 데이터과 분석으로 결론에 도출하면 끝날 일이지만 사람이기에 그 수많은 업무 사이에 펼쳐지는 미묘한 감정부터 태도, 스킬 등 갖춰야 할 조건과 생각들이 많다. 그래서 직장 생활에서 스트레스, 번아웃이라는 단어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사실 공자도 인재로 등용되지 않은 적이 있고, 등용 후에 좌천되기도 했으며, 음해를 받고 죽
호텔에 들어가는 순간을 상상해보자. 네모반듯한 직사각형 건물이 아닌 독특한 건물 외형부터 일상과는 다른 체험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정문을 열고 들어가면 탁 트인 높은 층고와 좋은 향, 잔잔한 음악 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친절한 응대를 받으며 객실로 들어가 푹신한 침대에 몸을 누이면 ‘이게 힐링이지!’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호텔을 찾아보며 망설였던 숙박 비용에 관한 걱정은 눈 녹듯 사라진다. 여기서 만약 당신이 진정한 마케터라면 단순히 기분 좋다고만 생각할 게 아니라 이렇게 물어야 한다. ‘왜 우리는 호텔에서 행복하다
“진정한 리더는 존경을 바라지 않는다.”엄격하고 가혹한 훈련 뒤에 숨어 있었던 리더의 본심, 아버지의 진심김성근이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무수히 실패하고 시행착오를 겪을지라도 도전하는 순간들이 쌓이고 쌓이면 마침내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인생의 진리다.그의 인생이, 그가 가르친 제자들이 그것을 증명했다. 단 한 번이 아니라 매 순간을 그토록 절박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 그래서 ‘인생은 순간이다.’ 물론 인생에서 마주치는 모든 순간을 놓쳐서는 안 되며 아프다거나 한계라거나 하는 의식 없이 쏟아 부어야 한다는 김성근의 인생 철학
인간의 폭력성, 공격성, 경쟁을 이보다 더 잘 다룬 책은 없었다!우리 본성의 ‘특별한 잔인함’과 ‘희소한 이타성’, 그 양면성에 대한 영웅적 통찰!사회 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가 “인간 본성에 대한 탁월한 안내자”라 칭하고 신경의학자 올리버 색스가 “우리 시대 최고의 과학 저술가”라 평한, 세계 최고의 신경과학자 로버트 M. 새폴스키의 저서 『행동』이 드디어 한국에 출간됐다.집필에만 10년 이상 걸린 역작으로, 출간 이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등극, 〈LA 타임스〉 도서상 수상, 〈워싱턴 포스트〉 ‘올해 최고의 책’ 선정 등의
냉철하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쇼펜하우어 특유의 문체 속에는 평생 가져갈 인생의 지침이 들어 있다. 이 책은 현재의 불행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지금을 살아갈 힘과 행복을 추구하는 다른 방식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철학의 고전!이 책은 1851년 출간된 쇼펜하우어의 『소품과 부록』 중 소품 부분에 해당한다.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소품’은 독일어로 ‘삶의 지혜에 대한 격언’으로 번역되어 따로 출간되기도 했는데 행복한 삶에 대한 그만의 유쾌한 문체와 언어가 돋보이는 책이다. 지금까지 쇼펜하
마흔, 가장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인생의 황금기이자 ‘인생은 고통’이라는 인식에 다다르는 때다. 지식과 경험, 일과 인간관계에서 수많은 시험을 치르고 자리 잡기 시작하는 만큼 원하는 바를 성취하며 성공의 기쁨을 느끼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여전히 개인에서, 사회에서, 인생에서 실패의 아픔도 많이 겪는다. 바쁜 생활에 자신을 들여다볼 여유가 없고, 관계와 죽음에 회의감과 상실감을 느낀다.이렇듯 마흔은 인생의 분기점에서 마음이 복잡하다. 마흔에게, 또는 마흔을 앞두었거나 되돌아보는 이에게,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고 싶은 사람에
김정주 회장은 대학생 시절부터 게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당시는 인터넷이 대중화되지 않아 이메일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던 시대였다. 아직 존재하지 않는 시장이 미래에 나타나고, 커지리라 예측하여 게임 산업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다. 이로 인해 그는 전 세계 최장수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를 개발하고 우리나라 벤처 1세대 대표 주자가 된다. 과연 그는 어떻게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 시대를 이끌 수 있었을까?시대를 바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를 탄생시키는 것이 아니다. 스티
이 책은 KDI 전문연구원 출신인 박정호 저자가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혹은 개인적인 여행으로 알게 된 사실을 바탕으로 이를 재조사하고 분석해 구성했다.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궁금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꾸렸기 때문에 세계경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여행서를 보듯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는 게 이 책이 지닌 강점이다.미국의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비롯해 중국의 침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치면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 불확실성은 주식, 부동산, 환율, 금리 모든 면에서
김승호 著 스노우폭스 북스 출판사 2023년 4월 19일 발행이 책은 한국과 미국, 전 세계를 오가며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알려진 『돈의 속성』의 저자 김승호 회장의 신간이다. 평생 사장으로 살아온 그의 경영철학 모두를 10여 년에 걸쳐 정리해 온 그는, 이번 『사장학개론』 책을 통해 120가지 주제로 그 내용을 모두 담아 완성했다.1장에서는 가장 현실적으로 시급하게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한 주제들이다. 자신이 지금 장사를 하고 있는지, 사업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준과 사람을 써서 매출을 올릴 것인지, 매출을 올려서 사람을
장원청 著 김혜림 譯 미디어숲 출판사 2023년 09월 10일 발행생각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계획하지 않은 행동을 자꾸 반복하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할 때도 있다. 자신의 마음이 왜 원래 의도와는 다른, 생각지도 않은 방향으로 자꾸 자신을 이끄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면 계속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매끄럽게 대화를 풀어가고 상대방에게 원하는 바를 얻어내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꾸 상대방의 말에 따라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상대방은 인간 심리의 비밀과 근본 원리를 잘 이해한
김정운 著 윤광준 사진 이진일 監修 아르떼 출판사 2023년 06월 28일 발행 “창조는 편집이다”라는 파격적 주장과 내용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에디톨로지』 이후,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에게는 또 다른 질문이 생겼다. 그렇다면 도대체 “인간은 언제부터 창조적이 되었는가?” 조사 결과는 놀라웠다. 오늘날 일상어가 된 ‘창조’ 개념은 불과 100년도 안 된 단어였다.1920년대부터 적극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해 1980년 이후에나 비로소 꽃을 피운 단어였다. 그렇다면 다시 궁금증이 생긴다. “왜 그때 창조라는 단어가 필요해졌을까?” 이 사소한
류랑도 著 쌤앤파커스 2023년 7월 26일 출간 팬데믹에 매출 200%, 직원수 200% 성장, 역주행 성공신화!제조업체 700명 구성원 중에 비정규직이 단 1명도 없다. 모든 구성원이 CEO와 1대1로 자유롭게 메신저 소통을 한다. 생산직도 연구직도 통일된 직급, 단일 임금체계다. 연차 상관없이 성과와 열정을 보상한다. 직급별 최소 체류연한도 없어서 누구나 10년 안에 임원이 될 수 있다. 코로나19 초기, 매출이 뚝 떨어졌을 때 직원을 단 1명도 줄이지 않은 덕분에 오히려 매출 200% 성장, 직원수 200% 성장이라는 역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