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와 장소는 조만간 결정... 치산협만의 차별화된 전시회 만들 것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 이하 치산협)가 지난 9일 KDX 2018 부활 개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

임훈택 조직위원장은 이어 “치산협의 독자적인 전시회를 통해 국내 산업의 국제화와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KDX에는 전시부스 250부스 규모, 참가자 1,500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와 기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가칭 ‘KDX 지상최대의 치과계 행복 Day’를 슬로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블랙 프라이스데이를 통해 전시회 참가고객에게 최대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안제모 사무총장은 “세계 8대 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작지만 알찬 모델을 꿈을 꾸고 이것을 달성하려고 하는 것이 우리 KDX 2018의 목적”이며, 변화와 새로움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 사무총장은 또, “치협과 치산협이 함께 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전시회 형태”라고 언급하면서, 시덱스와의 공동 개최가 불가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임훈택 조직위원장은 KDX가 매년 국제화를 목적으로 코트라 등의 정부 지원을 받아 학술과 산업이 함께 해서 동남아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치산협 회원사중 제조업체 157개 업체가 참가해 신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전시의 차별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전시회에서 소외되었던 중소 회원사들에 대한 배려도 언급했다. 실제로 IDS 참관업체는 국내 150여개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현양 제조업협의회 회장은 “독일 IDS나 국제 전시회를 통해 국내의 위상이 상당히 높아졌으며, 한국의 치과 산업은 이미 글로벌화 산업이 됐다.”고 말하면서, “그런데 국내에서만 유독 움츠려드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해외 200개 이상의 업체들이 한국 치과산업의 빠른 발전되는 모습에 놀란다”며 이런 거대 규모의 세계적인 기업이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KDX에 해외 10개국이 파빌리온을 구성해 국가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KDX 2018의 개최 일자와 장소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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