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저녁 개표 ... 제30대 치협회장 두 후보 중 당선자 확정

오늘(4일) 저녁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결선투표가 개표될 예정이다.
결선 투표는 기호 2번 김철수 후보와 기호 3번 박영섭 후보 양자구도로 진행된다. 누가 당선될 것이냐는 숨죽일 정도로 초박빙이 예상돼 예측도 불가하다.

▲ 김철수 후보(좌), 박영섭 후보 (우)

결선에 오른 기호 2번 김철수 후보는 탄탄한 조직력과 현 집행부 부회장들이 모두 포진되어 있어 그 조직력은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치과미래 정책 포럼의 대표로서 치과경영에 대한 해박한 포럼을 개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서울대 출신의 결집력으로 저력을 과시해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공약으로 협회장 급여 반납은 눈에 띄는 공약이다.

또한, 회비인하는 주목되는 공약이었다. 김철수 후보도 지지층이 두터워 전 연령대의 공감을 얻는 후보로 1차 투표에서 우편투표는 1위, 온라인(문자) 투표는 3위를 차지했다.

기호 3번 박영섭 후보는 숨은 일꾼으로서 25년간 협회의 회무를 담당해 왔다. 또한 열린치과봉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전남대 출신으로서 만약 당선이 된다면 지방대 출신 1호 회장이 된다.
박영섭 후보는 회원들을 위해 지난 세월을 아낌없이 일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현 집행부의 후보라는 이유로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박영섭 후보는 깨끗하고 열정적인 카리스마로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다. 박 후보는 치과위생사의 파노라마 촬영을 가능케 했고 그의 대표적인 공약에서도 보조인력 문제에 대해 법을 바꾸고 해결할 의사가 뚜렷한 후보다. 또한, 보이지 않는 지지층이 두터운 후보다.1차 투표에서 우편투표, 온라인(문자)투표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오늘 저녁 8시 이후. 온라인 (문자)투표와 우편투표를 개표하게 되고,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새로운 수장이 수장이 탄생하게 된다.

한편, 박영섭 후보는 개표를 거부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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