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 접점에서 실행하는 예방업무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진료실에서 할 수 있는 영역(스케일링, 치근활택술, PTC, PMTC, 씰란트, 불소도포 등)과 고객이 홈케어 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교육하고 코칭하는 일이다.

전문가가 구강관리를 하는 목적은 치석과 바이오 필름을 최대한 꼼꼼히 제거하고 재부착을 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연조직과 경조직 부분에서 위험요소를 전문가의 눈과 지식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필요에 따라 치근활택술이나 불소도포 또는 씰란트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때 진행을 하면서 small talk을 하며 현재 입안의 상태를 알리며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잇솔질 교육시간을 따로 시간을 갖는 것보다 진료시작부터 진행하는 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구강건강교육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잇몸이 부어있는 곳을 지날 때 이를 닦을 때 피가 나는 경우 잇몸의 염증이 있다는 신호라는 것을 알려주고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을 이야기해 준다거나 후방구치를 닦을 때는 입을 작게 하여 칫솔이 끝까지 들어가는 느낌을 알려주면 다음 내원시 달라진 구강환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진료실에서 진행되는 사항을 TIME PRECESS 로 정리하여 실행해 보자.

프로세스를 만들고 실행하기 전 롤 플레이해보는 시간을 가져 시간이 적정한 지 효율적으로 동선이 이루어져 있는지 체크해보며 서로 피드백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진료실 프로세스는 진료실스텝이 주가 되어 진행하며 그 외의 인력에게 전달하고 직접 관리를 받아보게 하는 것이 진행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다음 호에서는 Preventive Partnership이 중요한 이유와 이를 통한 성과를 예방을 구축하면서 나의 경험과 함께 공유하려고 한다.

김나영 소장은 대구보건대학 치과위생과를 졸업하고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구 강병예방전문가로 활동하면서 프리스퀘어 구강병 예방 코칭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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