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지난 9월 24일 ....구강외과전문의의 역량 다져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회장 유상진)가 지난 9월 24일  마곡 오스템 연구소 대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먼저  사랑니 세션에서 조용석(22세기서울치과 병원장) 원장은 ‘사랑니 발치, 구강악안면외과의사의 숙명적 숙제’를  주제로 오랜 기간 사랑니 발치의 노하우를 정리, 발표했다. 이어 이용권(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 센터장) 원장은 ‘치과 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주제로 개원가에서 최근 주목받는 수면 진료를 안전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탁월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임플란트 세션에서 김현종(서울탑 치과병원) 원장은 좁은 골폭에서 폭경이 작은 임플란트의 임상적인 유용성과 함께 원바디 미니 임플란트의 사용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용진 (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 치과센터장) 원장은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성을 위한 임상 팁’을 주제로 상악 전치부가 가지고 있는 해부학적 취약성을 임상적 상황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 김영균(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강외과) 교수는 ‘턱관절 장애의 증식치료’를 주제로 프롤로(Prolotherapy) 주사요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턱관절 질환의 치료에 있어 유용성에 대한 경험을 전달했다. 이어  임요한(이레치과) 원장은 ‘차-114 골이식술’을 주제로 치조골 골이식술 이외에 구강외과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골이식술을 설명하고 덧붙여 골이식술에 보험 항목에 신설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탁월한 기획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가 전체 개원한 구강외과 전문의를 대변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유상진 회장은 “구강악안면외과 개원가가 치과 내부에서 경쟁하기 보다는 외연을 넓히고 새로운 개원모델을 창출하고 경쟁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면서 “개원가의 발전이 전 치과계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학술대회 주제를  ‘부외강치’ 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즉 구강악안면외과를 더욱더 부유하게 만들어 치과를 강하게 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내빈 축사에 나선 이부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 교수는 “전문의 표방이 시작된 이래 구강악안면외과 간판을 걸고 개업하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전문 개원가의 힘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과의 발전에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 약 10여명의 신규 구강외과 전문의가 가입했다. 또한 전국에 있는 개원한 구강악안면외과의사뿐만이 아니라 전공의 수련의 까지 참석해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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