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외

01 요시고 사진전:따뜻한 휴일의 기록

 

● 장소 : 그라운드 시소 서촌
● 기간 : 06.23~12.05
● 가격 : 7,500원

 

SNS로 전 세계 팔로워를 확보하며 글로벌 잡지와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는 스페인의 떠오르는 아티스트 YOSIGO의 국내 최초 전시가 열린다.

푸른 지중해를 둘러싼 유럽의 휴양 지부터 마이애미, 두바이, 부다페스트 등 세계 여러 여행지를 기록한 350여 점의 사진들을 건축, 다큐멘터리, 풍경 세 가지섹션으로 구분해 선보인다.

예술적 심상을 극대화하는 대형 사진, 영상, 사운드 등으로 설치돼 사진이 품고 있는 따뜻한 온기와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다 준 피로와 갈증을 해소하고 또다른 내일을 향한 기대와 안정이 쌓이는 시간이 될 것이다.

02 LUDWIG VAN BEETHOVEN - COMPLETE PIANO CONCERTOS

 

● 아티스트 : KRYSTIAN ZIMERMAN
● 제작사 : 유니버설 클래식
● 가격 : 46,000원

 

지메르만은 30여 년 전 번스타인이 이끄는 빈 필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전곡 녹음을 시작해 직접 지휘한 1, 2번까지 합해서 대단히 투명한 비르투오지의 명연을 남겼다. 당시 번스타인으로부터 받은 음악적 영감을 바탕으로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런던심포니와 새롭게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전곡 녹음을 완성했다.

브람스협주곡음반으로 독일음반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는 등 언제나 평단의 찬사를 이어온 지 메르만과 래틀의 협연이고 무엇보다 DG의 역량을 집결시켜 완벽을 기한 프로젝트이기에 모든 이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03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 저자 : 정세랑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가격 : 16,800원

 

 

이 책에는 정세랑의 소설들과 정세랑이라는 작가가 어떻게 탄생하고 만들어졌는지 ‘정세랑 월드’의 모든 비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가지 않았더라면 만나지 못했을 사람들과 가지 않았더라면 쓰지 못했을 것들에 대한 기록이 가득 하다.

과거와 미래, 동서 문명, 인간과 환경을 아우르며 이 시대에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 지구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이런저런 이유들을 투덜투덜 털어놓다가 결국 조각조각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해버리고 마는 사랑스러운 지구 여행객 정세랑.

좋아하는 것을 한껏 좋아하는 가장 순정한 사람들, 그 순정한 마음에 대한 다정한 기록을 담았다.

04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 저자 : 소윤
● 출판사 : 북로망스
● 가격 : 15,000원

고단한 일상에서 가끔 우리는 각자의 빛을 잊고 살 때가 있다.

빛나야 하는 이유도 점점 내가 아닌 타인, 혹은 다른 이유가 되어버리는 세상.
세상이 제멋대로 정의한 거대한 별만 바라보느라 내 안의 빛을 보고 있지 못한 우리에게 건네는 작가의 위로다.

잊지 말자, 우리는 모두 각자의 생김새대로,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빛나고 있다는 것을. 아득한 현실을 살아내느라 별보는 것도 잊고 사는 요즘, 문득 살아온 날들을 되짚어 보고 있다면 이제는 오롯이 나만을 위해 빛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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