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위기에도 불구하고 YESDEX 2020 개최 지부 저력의 힘 가져

경상북도치과의사회는 현재 지부 산하에 경산, 청도, 구미, 경주, 문경, 상주, 안동, 영주, 영천, 울진, 의성, 칠곡, 포항 등 13개 지구 분회 치과의사회가 있으며, 치과의사 720여 명의 회원들을 보유한 지부다. 전용현 회장은 코로나의 위기와 함께 경상북도치과의사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그의 임기의 시작은 코로나를 극복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는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경북지역. 그래서 전 회장은 경북이 청정지역이라고 말한다.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경북지부 전용현(365열린치과) 회장을 대구에서 만났다. (편집자주)

“회원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죠” 
그러나 전용현 회장<사진>은 회원들과의 공식적인 자리를 한 번도 가지지 못했다.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이다. 
처음 회장에 당선됐을 때 계획한 일들이 많았다고 한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지연되
고 무산된 것도 있다.

전 회장은 우선 회원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 다음은 바로 경북이라는 지역적인 특성상 지역주민과의 밀착은 필수다.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치과의사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전 회장의 두 번째 목표다. 실제로 경북지부는 해외진료 봉사를 꾸준히 해 왔다. 치과의사로서 지역이나 해외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회원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가 바로 11월에 개최되는 제9회 YESDEX 2020 이라며 설렘을 표현했다. 

“당면한 제일 큰 과제는 11월 예스덱스 입니다. 예스덱스가 무사히 성공적으로 잘 마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큰 목표죠”

특히 회장으로서 공식 취임 이후 회원들과의 만남의 자리는 없었기 때문에 예스덱스의 성공적 개최는 최고의 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한다.
회장 임기를 코로나와 함께 시작했다. 전 회장의 공식 임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대구 경북에 발생됐고 특히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일부 회원들은 코로나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었다. 그런 쪽에서 힘들어 하는 회원도 많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됐고 타 지역은 발생하고 있지만 경북지역은 의외로 전국에서 코로나 청정지역이 된 상황이다. 

지금 경북에서는 해외 입국자를 제외하고는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지자체나 유관단체가 합심해서 청정 클린 경북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깨끗한 경북에서 하반기에 행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그 행사에 회원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고 그렇게 해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그동안 예스덱스가 해왔던 특징을 보면 회원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하고 전시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꼽았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준비를 하고 있다. 업체와 최대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같이 고민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역지침도 철저히 하고 있다. 방역에 관해서는 질병관리본부지침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고 있다. 특히 시덱스가 우리나라 전체의 행사로서도 방역에 가장 모범적인 행사라고 생각해 시덱스 방역대책을 같이 협조해서 같이 공유하고 시덱스의 장점을 배워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시덱스 만큼 방역을 철처히 하겠다는 의지로 내비쳤다.

“예스덱스는 그동안 매번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 왔습니다(하하)”

이번에도 역시 새로운 변화는 이미 감지되고 있다. 
이번에는 학술분야에 앵콜 강연을 도입했다. 작년 학술대회 때 자리가 없어 듣지 못했던 강의를 새롭게 앵콜로 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전시분야는 HICO 전관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행사와 겹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
에 독자적으로 특별하게 전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야외에 도움 형태의 특별전시장을 만들어 조금 더 쾌적한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내부 공간을 더 많이 활용하게 된다. HICO 공간이 그렇게 넓지는 않다. 규모에 맞게 할 것이다. 특히 경북지부에서는 업체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하는 것이 모토다. 

“매년 개최해 왔던 학술대회와 가족의 밤이 취소돼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그는 안타까운 만큼 회원들이 진료에만 신경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며 그래서 노무나 보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회원들이 크게 신경 쓰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 회장은 하반기부터 진행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지금 상황에서 급격하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경북이 제일 청정지역으로 항체 생긴 사람도 많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스크에 대한 인식과 교육도 다른 지역보다 철처하다. 

코로나의 직접적인 피해는 회원이 직접 감염된 사례는 없었으나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병원이 폐쇄가 되는 회원 병원도 있었다. 직접적으로 다녀가지는 않았지만 2월, 3월, 4월에 접어들면서 코로나로 인해 환자 수가 급감을 하고 심한 경우는 80%까지 환자가 줄어든 경우도 있었다. 다들 힘든 상황을 헤쳐 나온 상황이다.
지금은 조금씩 안정이 돼 가고 있다. 이제는 다시 시작하는 각오로 시작하고 있고 잘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를 겪은 지부로서 다른 지부로서 방역지침을준수해서 진료하는 것이 중
요하다고 조언했다.

지금은 사회 모든 분야에서 정보화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그 정보화의 중심에 인터넷이 있으며 경북지부는 인터넷 속에 작은 공간을 만들어 회원들과 소통 할 예정이다. 또한 항상 새로운 정보와 대화의 장과 함께 정보화의 나침반 역할을 인터넷을 통해 이어갈 생각이다.

 

저작권자 © 덴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