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동칫솔 판매량 연평균 21.7% 성장
중국 전동칫솔 판매량 연평균 21.7% 성장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0.02.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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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선호 브랜드 TOP 10 중 5개가 중국 로컬 브랜드

본 지는 여러 차례에 걸쳐 세계 각국의 치과동향을 소개하고자 한다. 세계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좋은 정보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편집자 주)
 

중국에서 전동칫솔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동칫솔 브러쉬는 일반 칫솔보다 플라크를 38%나 더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차 또는 커피 등 다른 이유로 인한 치아의 외생 착색 감소에 효과적이다.
중국은 소비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구강 관리 의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동칫솔은 중국 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전자제품 중 하나다.

꽌옌텐샤(观研天下)에서 발표한 <2019년 중국 전동칫솔 업계 분석 보고·산업 공급 수요현황 및 미래 사업 기회 분석> 에 의하면, 중국 전동칫솔 및 브러쉬 판매액은 매년 증가추세다. 

2014년 24억 7천만 위안이었던 판매액이 2018년에는 54억 2천만 위안으로 증가했으며, 연 평균 증가율이 21.7%에 달해 중국전동칫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 전동칫솔 소비자 중, 21~40세가 78.7%를 차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경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2019~2025년 중국 전동칫솔 업계 발전 전망 및 투자전략 연구보고>에 의하면, 전동칫솔의 소비자들은 주로 젊은 층이며, 21~30세의 소비자가 47.3%를, 31~40세 소비자들이 31.4%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여성의 비율이 57.6%이며, 남성은 42.4%였다. 

# 2018년 중국 전동칫솔 수입액 억대 돌파
전동칫솔 수입액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0년 약 1천만 달러에서 2011년에는 약 2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7.5% 증가한 수치다. 2018년 수입액은 1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기 대비 95.1% 증가하는 등 금
액 뿐 아니라 증가율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2018년 상위 12개 수입대상국 중 크로아티아가 약 3천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2018년 수입금액은 전년 대비 1,164.9% 증가했다. 
그 뒤로, 2위와 3위는 말레이시아와 일본이 차지했으며, 한국은 약 2백만 달러로 12위를 차지했다. 
12개 국가 중 독일과 헝가리로부터의 수입액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으나, 나머지 10개 국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

#2018년 중국의 한국 전동칫솔 수입액 증가
한국산 전동칫솔 수입액은 2014년 146만 달러에서 2015년 274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한 수치다. 
이 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매년 조금씩 감소했으나 2018년에는 다시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206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2.5% 상승한 수치다.
 

#선호브랜드 1~3위는 해외 브랜드, 중국 브랜드는 상위 10개 중 5개
중국 10대 브랜드망에서 발표한 2019년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전동칫솔 상위 브랜드 3개는 필립스, 오랄B, 파나소닉이었으며 중국 브랜드는 상위 10개 브랜드 중 5개 브랜드 가 진입했다.  지난해 2019년 3월 기준 전동칫솔 온라인 매출에서 외국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상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2019년 3월 기준 전동칫솔 온라인 매출 TOP10 브랜드로는 필립스(네덜란드), 오랄B(미국), SAKY(중국), USMILE(중국), JIDENG(중국), WORMS(중국). M-teeth(중국), BAIR(독일), SOOCAS(중국), SHENQIYASHUA(중국)가 있다. 그 중, 필립스의 전동칫솔이 온라인 시장 점유율 1위였다. 
이는 전체 온라인 매출의 3분의 1에 해당되는 수치다. 그 외에도, 오랄B의 전동칫솔이 2위를 차지했으며, 시장 점유율 13.2%를 차지했다.
중국브랜드는 7개가 있으며, 7개를 합친 점유율은 22%였다.

# 중국 전동칫솔은 온라인이 주요유통경로
중국 내 전동칫솔의 주요 온라인 판매 경로는 타오바오(淘宝), 티엔마오(天猫), 징동(京东), 쑤닝(苏宁), 핀둬둬(拼多多) 등이며 연예인 추천, 왕홍 방송, 위챗 공식계정 등 여러 신매체를 결합해서 진행하는 온라인 마케팅 방식이 전동칫솔 업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전동칫솔(HS CODE : 8509.80. 9010, 중국기준)의 MFN세율은 8%이며 한중 FTA세율은 없으며 보통세율은 100%에 달한다.

중국의 전동칫솔 보급률은 저조하나, 향후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동칫솔이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는 일찍 이 보편화됐지만, 중국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이는 중국인들의 전동칫솔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고, 구강 관리 의식이 다소 낮기 때문이다. 또한 전동칫솔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이 중국 내 전동칫솔 보급률이 낮은 이유다. 
하지만, 소득이 점차 증가하고, 구강 청결 의식이 대중화 되면서 전동칫솔의 보급률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 산업혁신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충족해야’
소비자들이 전동칫솔에 대한 높은 수준의 요구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 및 다양한 신소재가 더욱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시장의 수요는 전동칫솔의 혁신을 부추겨 기술과 디자인 면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KOTRA 상하이무역관에서 진행한 관옌텐샤(观研天下) 연구원은 중국 내 판매되는 전동칫솔이 향후 제품별로 큰 차이가 없는 청결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면, 전동칫솔의 스마트화 및 개성있는 부가기능이 미래의 중국 전동칫솔 시장 경쟁에서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는 “전동칫솔은 매일 치아에 접촉되는 제품으로 인체의 치아와 구강 상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미래에는 다양한 응용기술들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를 닦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양치 과정과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치아와 구강문제 발견과 조치가 필요할 때 피드백을 제공하거나, 양치 습관을 치과에 원격전송해 기록함으로써 맞춤형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들은 중국에서 전동칫솔 시장규모가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스마트한 기능을 갖춘 고품질로 개인 건강 관리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관옌텐샤(观研天下), 화경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중국 관세청(中国海关总署), 중국10대 브랜드망(中国十大品牌网), 티엔마오(天猫), KOTRA 장덕환 상하이무역관 자료 정리>

박용환 기자 sbnews@seminar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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