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 원주시 전폭 지원으로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으로 도약

성남시의 ‘IT산업단지’, 아산시의 ‘탕정단지’, 광주시의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익산시의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지자체의 기업유치는 사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용이 곧 지역경제와 복지를 해결할 최고의 돌파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독 치과산업과는 이런 상생모델이 보이지 않았지만 그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모델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주)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원주시와 ‘원주시 유치 기업 투자 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허영구 대표(좌), 원창묵 원주시장(우)
허영구 대표(좌), 원창묵 원주시장(우)

원주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허영구 대표,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참묵 원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로써 네오바이오텍은 2023년까지 매년 약 8% 성장을 목표로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으로 거듭나고 중국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원주시에 최첨단 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2021년 6월 착공해 2024년 5월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약 3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네오를 유치한 원주기업도시는 공장과 함께 연구개발, 교육, 문화, 주거 등 편의시설을 갖춘 자족형 도시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장점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최근 대내외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전투자를 결심해 준 네오바이오텍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네오가 세계적 임플란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네오는 이미 전 세계 70여개 국에 임플란트를 공급하며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이번 원주시와의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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