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TEX 2018 국제학술대회…지난달 20일부터 22일 일산 킨텍스서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 이하 치기협)가 주최한 KDTEX2018 국제학술대회가 지난달 20일(금)~22일(일)까지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21일 개최된 간담회서 사전등록 7천명, 현장등록 800여명으로 집계했다.

학술프로그램 외에 포스터 전시 논문발표, 경영자회 기공계 현실개선을 위한 실무적인 내용과 여성회 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참가인원은 작년과 비교해 볼 때 거의 작년과 유사하다. 온라인 집체교육으로 참가자가 줄어 들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을 뒤집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면허신고제로 보수교육이 중요하기 때문에 참가자가 줄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양근 회장은 “KDTEX 2018은 우리의 축제의 장이며 내년도에는 또 다른 모습의 학술대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전국치과기공소 경영자회에서는 4대 보험과 주 5일 근무 및 노동시간 52시간 준수 등의 치과기공소 근로환경개선과 치과기공료 현실화를 위한 긴급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며 김 회장은 “치과기공사들의 근무환경이 달라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공사들의 현실이 치과에도 전달되어 기공 수가를 되찾고 일정 부분 기공사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방편 중에 하나가 바로 우리들의 힘을 모으는 것”이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면허신고제 당해 년도로 온라인과 집체교육도 동시에 진행했다.
또한, 치과기공소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치기협과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스마트팩토리 행사는 가장 주목받은 행사였다.

한편, 치기협은 앞으로 KDTEX가 치과기공산업의 대표전시회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해외업체 전시 유치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는 치과기공사에 대한 면허신고 행정처분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미 방사선사와 물리치료사, 그리고 작업치료사는 행정처분이 시작됐다.
정부에서 면허신고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예고한 만큼 치과기공사 면허 미신고자의 행정처분은 불가피하다.

한편, 김 회장은 서울회 회장의 징계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울시 치공사회 회장은 작년 12월 윤리위원회에 제소됐으며 3차례의 징계위원회를 통해 회원의 자격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13일 최종이사회의 승인과 함께 회장의 직무가 정지됐으며 조만간 임총 개최가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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