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TEX 2018 오는 7월20일~22일까지 일산킨텍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가 주최하는 KDTEX 2018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7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를 알리기 위한 기자 간담회가 지난 21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개최됐다.<사진>

임형택 학술이사는 “KDTEX 2018은 ‘변화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슬로건으로 최신 기공기술 테크닉과 치과기공학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학술프로그램은 캐드와 관련된 내용이 조금 더 많아졌으며 변화되는 추세가 덴탈 엔지니어링과 캐드 프로그램이 다양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는 보철제작에 있어 회원들에게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이며 다양화되고 구체화되며 변화되는 것에 잘 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학술대회는 34명의 연자로 구성 강좌수를 늘렸고 폭넓은 주제를 세션별로 마련했다.”고 했다. 학술프로그램은 연자의 검증을 철처히 했으며 인문학에서 감염관리 및 법률까지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 김양근 회장(앞줄 가운데), 우창우 부회장, 오삼남 부회장 임형택 학술이사, 유재운 자재이사 김진성 정보통신이사 이희경 여성이사가 참석했다.

김양근 회장은 “치과기공사에 대한 면허신고 행정처분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며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는 이미 행정처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정부에서 면허 미신고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예고한 만큼 아직 면허 신고를 하지 않은 기공사는 보수교육을 이수해 면허정지 등의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과기공사 면허신고 행정처분에 대비하여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출결앱을 이용해 출결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면허 재신고는 올해가 처음이며 3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스마트폰 출결로 보수교육을 정확히 체크해 면허신고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입출입 관리는 GPS 프로그램을 통해 체크가 가능하다.

우창우 부회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철물 완성 단계에서 오퍼레이터 역할을 하는 것이 치과기공사”라고 강조하면서 “캐드나 밀링의 재료에 맞게 제작하는 것이 모두 치과기공사의 역할이므로 앞으로 오히려 기공사의 역할이 더 중요해 지고 있다”고 역설하면서 변화에 적응하는 기공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덧붙여 “4차 산업 혁명으로 기공사의 역할에 대해 위기가 있음은 부인할 수 없지만 이는 기공사뿐만 아니라 기계의 발달로 업무의 영역에 대한 모호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기존에는 테크니션으로 집중됐다면 이제는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한 오퍼레이터 역할로 변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업무의 형태는 바뀌지만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시대에도 기공사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양근 회장은 “보험의 대중화에 관한 기공물은 수작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학술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트렌드를 리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치과기공사들의 위기를 대비에 내수에 거치지 않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브랜드를 현재 공모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디지털화가 진행되어도 치과기공사의 영역은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기공기술에 관한 테크닉과 치과기공의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진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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