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인 성장 보다는 내적인 성장이 더 중요해 … 이마트 내 위치해 장점도 많아

전북 익산 동산동 이마트 2층에 위치한 이미지 치과 정승현 원장<사진>은 11년 전 이곳 익산 이마트 2층에 이미지치과를 처음 오픈했다. 이마트 안의 치과는 우연히 10년 전에 처음 개원하면서 이곳으로 오게 됐다.

초창기에는 공휴일, 일요일에도 진료를 했었다고 한다. 이마트에 오는 고객이 주로 이미지치과를 찾게 되는 특성 때문인지 환자 층은 매우 다양하다고 한다.

10년 정도 진료를 하다 보니 이제는 주변의 인근도시에서도 이곳 이미지 치과를 찾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 익산에서 유명하실 것 같다는 질문에 그는 웃음을 내보이며 겸손의 한마디를 던졌다.

“제 자식들에게 아주 유명합니다.”(하하)

공휴일이나 일요일에 진료를 하면 환자들에게는 아주 편리하지만 점점 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줄어드는 것 같아 늘 마음이 안타까웠다고 했다.
그는 치과의사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아버지로서의 부정(不正)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실 평수 45평의 이미지 치과에서 정 원장은 처음에는 규모가 큰 병원을 꿈꾸며 시작했다.

“페이 닥터 했던 병원도 그랬기 때문에 나름대로 규모 있는 치과를 꿈꾸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을 할 때는 익산하면 떠오르는 메머드급 규모를 만들어 가고 싶었다고 했다. 진료를 하면서 이러한 생각이 변화되고 마인드가 달라졌다고 했다.

▲ 이미지치과는 이마트 내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환자층이 찾고 있다.

“환자가 많아지면서 의사도 여러 명 진료하게 되면서, 뜻하지 않은 문제들이 발생하더군요. 또, 경영에 치중하는 진료를 하게 되기도 하고 그러면서 언제부터인가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

무엇보다 정 원장의 환자에게 더욱더 세심하게 신경 쓰고 배려하기 위해서는 병원의 규모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게 환자나 병원을 위해 옳은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외적인 규모를 줄이고, 쉬면서 여유있게 진료를 하게 됐다고 한다.

예전에는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9시까지 진료했었고 공휴일에도 진료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진료시간을 줄였다. 현재는 주말에는 4시까지 일요일은 격주근무 평일에는 야간 진료도 격주로 하게 됐다.

“현재는 페이 닥터도 없고 쉬는 날에도 쉬기도 합니다. 한결 여유를 찾게 됐습니다.”

내년부터는 야간 진료를 더 줄일 생각이다. 직원들은 로테이션으로 근무하게 되고 주 5일 40시간 근무일은 지키고 있다. 내년이면 12년차인 정 원장은 익산이 고향이다. 원광치대를 졸업했고 이곳에서 터전을 잡았다.

“서울에 비해 대형치과는 많지 않습니다. 과잉진료도 없고, 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망하는 치과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그는 익산의 또 다른 특징은 젊은 치과의사보다는 선배들의 치과가 더 많다고 했다.

서울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이곳은 이마트 내에 위치하고 있어, 임대료가 다른 곳보다 비싸다. 또한 익산은 이마트가 이곳 하나다. 그렇기에 위치적인 장점이 있다. 그는 처음에 이러한 면을 보고 치과를 개원했다고 한다.

▲ 이미지치과 정승현 원장

오스템 유니트체어 K3는 일단 사용하기 매우 편하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처음에 다른 브랜드를 사용했었는데 그 때 사용하면서 많이 불편했다고 한다. 특히 파워가 떨어져 불편했다고 한다.

이에 반해, K3는 일단 오스템이라는 기업에 대한 신뢰도와 함께 A/S가 매우 잘되는 점도 좋지만 무엇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한다. 특히, 라이트가 매우 밝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성능이나 기능면에서 고가의 체어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아울러 정 원장은 “이제 오스템이 너무 거대기업이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 정 원장은 K3를 초창기부터 사용해 왔으며, 주변의 지인이나 후배들에게 추천한다고 했다.

“굳이 비싼 것을 구매할 필요가 없죠. 많이 판매될 것 같습니다”

이미지 치과의 이름은 처음에 네트워크로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는 이름만을 사용하고 있다. 미소를 머금고 있는 정 원장의 얼굴에 는 고향에서 느끼는 풋풋함과 함께 여유로움마저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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