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1차 시험, 오는 11일 ‘바짝 다가와’... 총 응시 2,643명 확정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오는 2018년 1월 11일(목) 1차 시험을 시작으로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을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25일 마감된 접수결과를 보면 총 대상자 3,016명 중 2,643명이 접수를 마감하여 전체 87,6%의 접수율을 보였다.

세부 부문별로는 기수련자가 2,533명의 대상자 중 2,196명이 접수해 86.70%의 접수율을 보였다. 외국수련자가 98명중 90명 접수했으므로 91.84%의 접수율을 나타냈다. 전공의는 290명 대상자 중 288명 접수로 99.31%의 접수율이 확인됐다.

군전공의 수련기관수련지도의가 26명 대상자 중 24명 접수로 92.31%의 접수율을, 전속지도전문의역할자가 69명 대상자 중 45명 접수로 65.22%의 접수율을 나타냈다.

전문과목별 접수자 수는 치과교정과가 752명, 보철과가 523명, 구강악안면외과 449명, 치주과 352명, 소아치과 226명, 치과보존과 187명, 구강내과 73명, 영상치의학과(61명), 예방치과(13명), 구강병리과(7명) 순이었다.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1차 시험)은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만큼 전문과목별로 2곳의 장소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시행된다.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소아치과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덕수고등학교(성동구 왕십리로 199)에서, 교정과와 치주과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행당중학교(성동구 왕십리로 189)에서 시험이 진행된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 모두 시험지 시험방식으로 진행되며, 1차 시험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2차 시험은 1월 25일(목) 개최된다.

2차 시험은 전문과목별로 같은 장소에서 시행된다. 2017년 시행된 제10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까지 배출된 총 전문의 수는3,180명으로, 여기에는 경과조치를 통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전속지도전문의 470명이 포함됐다. 기수련자들은 2018년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부터 2022년 시험까지 총 다섯 번의 응시기회를 갖게 된다.

안형준 치협 수련고시이사는 “기수련자들의 접수율에서 전문의시험 경과조치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열의를 느낀다.”면서, “기수련자나 해외수련자들 모두 현 전공의들과 같은 조건에서 동일한 시험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문제 출제와 시험장 운영, 그리고 채점에 이르는 전 과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문의 수련 경력 및 자격 검증 위원장인 이종호 치협 부회장은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이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의 시험을 앞둔 개원가는 열공 중이다. 모든 약속을 전문의 시험이 끝나는 11일 이후로 잡을 만큼 전문의 시험에 대한 열의는 대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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