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 매출액 609억원중 수출은 200억원 수준.... 인재영입도 꾸준히 할것

“천천히 갈 겁니다. 하지만, 한방울 한방울 바위에 파고드는 물처럼 서서히 스며드는 기업으로 남고 싶습니다.”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사진>가 네오를 경영한 지 올해로 10년째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그동안 네오는 많은 변화를 시도해 왔으며, 발전을 이루어냈다. 네오는 국내의 성장을 유지하면서 해외 쪽으로 더 진출 할 예정이다.

해외 인허가가 늦어지고 있어서 해외매출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급하게 가지 않고 내실을 기하고 법인 투자를 많이 할 예정이다.

현재 5개의 해외 법인을 설립됐고 앞으로도 늘릴 계획이며 해외 주재원을 두고 법인을 늘려갈 예정이다.

"내년 러시아 법인 설립 등 해외 거점 확대를 통해 2020년까지 1500억원 수출 목표를 달성할 것입니다." 허 박사는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네오는 세계 70여 개국에 임플란트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칠레와 네덜란드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 태국, 대만에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과 폴란드 사무소에도 주재원을 파견해 시장을 공략 중에 있다. 지난해 매출액 609억원 가운데 수출은 200억원 수준에 달했다. 올해 목표는 수출 300억원을 포함해 매출액 총 800억원이다. 오는 2020년까지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허 박사는 "국내에서 임플란트시장 점유율 2위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해외시장은 후발주자로서 점차 영향력을 늘려나가는 단계며, 오는 2020년까지 전체 매출액 3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세계 5위권 임플란트 기업으로 성장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치과의사로서 안심하고 쉽고 빠르게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는 시술 방법과 보조기구 등을 개발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개발(R&D)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나가면서 심포지엄과 학 술대회를 통해 한국 임플란트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내년에는 국내학술대회와 국제학술대회를 분리해 진행할 예정이다. 그만큼 해외 참가자들의 참가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해외참가자가 많아지면서 동시통역에도 한계가 드러난 것 같습니다. 별도의 학술대회로 구분해 더 내실을 기할 예정입니다.” 허 박사는 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두려워 하지 않는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 더 엔몰이 이미 오픈했다.

“내부에서 만든 상품을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엔몰의 컨셉입니다.” 그래서 모든 유저들이 원하는 제품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구색을 갖추어 가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허 박사는 산이라는 거대한 장벽이 있을 때 그 산을 피해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산 과 정면으로 부딪치는 강한 힘을 가졌다. 그는 그렇기에 작은 거인이라 불린다.

현재, 임플란트의 시장이 대부분 하락기로 접어든다고 하지만 그는 “임플란트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고 했다. 그는 보험화로 인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크게 기대는 하지 않는다는 말도 이었다.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연구 중에 있다. 지르코니아의 표면처리와 이를 위한 디지털과의 연계성을 포함한 연구는 계속 진행 중에 있으며 임플란트 주위염은 지속적인 과제라고 설명했다. “ITI가 갖고 있지 않는 시스템을 네오는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탈부착이 가능한 보철물 시스템을 네오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네오는 목표하는 데드라인이 있 고 플랜이 있다고 말한다. 다만 그 단계를 하나씩 밟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내년에 또다시 생각을 뒤집어 놓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허 박사는 네오는 스트라우만과 비교하겠다는 말도 남겼다“. 디자인의 변화를 해오는 데 스트라우만은 40년이 걸렸으나 네오는 10년 걸렸으며, 네오는 immediate roading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네오는 구치부의 비교 4주 비교 실험한 논문이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논문을 많이 발표할 계획이다.

끝으로 그는 CEO 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우수한 인재를 분야별로 영입해 그동안은 성장 가도를 달려왔다면 이제는 점검하고 내실을 다져 더 멀리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겠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그는 앞으로 연구개발뿐만이 아니라 인재영입에도 주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결국은 사람입니다. 네오를 지켜주는 힘은 바로 사람이자 네오의 직원입니다.” 그렇기에 작은 거인 허영구 박사의 꿈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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