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만족을 주고 직원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 기본

광주광역시 남구 금당로에 위치한 연세 수치과는 지난 4월에 대전에서 이곳 광주로 이전 개원을 해왔다. 김영호 원장<사진>은 지난 5년간 대전에서 개원했다가 특별한 인연으로 다시 이곳에서 둥지를 텄다.

“장모님이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내에게도 어머니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래서 큰 결심을 하고 왔습니다.”

순천이 본가인 김영호 원장은 아직은 대전에 비해 다소 친근감을 떨어지지만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져 가고 있는 단계라고 한다. 특별한 인연으로 시작된 이 곳 금당로의 인연이 이제는 연세 수치과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게 했다.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있고 초등학교 중학교도 있습니다. 대로변은 아니지만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많고, 동네로 들어가는 입구이지만 치과는 하나도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김 원장은 오히려 더 기회의 장소라고 생각했다. 대로변이 아니라는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그것이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주변에 치과가 없기 때문에 제가 성실히 진료한다면, 굳이 조금 떨어진 대로변의 치과를 가지 않겠죠. 제게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 원장은 그렇게 새로운 이전을 위한 마 음의 준비를 4개월 전에 해왔다. 그리고 건물이 올라감과 동시에 그의 포부도 더 커져만 갔다. 광주로 이전을 결심하면서 치과를 분양받았는데 실평수 37평으로 분양을 받았다.

▲ 연세 수치과 김영호 원장

하지만 분양평수의 60%가 실제의 평수가 되니까 30평 정도가 조금 안되어 다소 작다는 느낌이 드는 점은 매우 아쉬운 점이라고 했다. 하지만, 작지만 알차게 진료하고 싶은 김 원장의 꿈을 실현하는 것에는 작은 규모가 결코 방해되지 않는다.

“동네 치과의 규모에 맞게 작지만 알차게 동네주치의로 자리 잡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치주질환도 예방해 주고 언제든 쉽게 찾아와 줄 수 있는 치과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대전과 광주는 문화적인 차이나 환자들의 성향에도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김 원장은 아무래도 대전이 더 친근한 곳이긴 하지만, 이제 광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했다. 또한, 장모님이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소개 환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게 된다고 한다.

“처음에는 주변에 학교가 있어서인지 젊은 환자들이 많이 내원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점점 더 어르신들의 방문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은 예감이 듭니다.”

그래서, 젊은 환자부터 나이 드신 어르신 환자까지 골고루 연령층이 환자로 내원하게 된 셈이다. 인테리어 컨셉은 대기실과 진료실을 분리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진료에 조금 더 깊이있게 들어가기 위해서다. 김 원장은 체어타임이 다소 긴 편이라 진료 시간도 길어지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동안 진료하면서 그러한 시간들이 더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한다.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조금더 정성어린 진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김영호 원장은 언제든 분주하다.

오스템 유니트체어 K3는 스케일링할 때 조절이 가능한 스켈러가 앞에 장착되어 있어 편리하다고 한다. 대부분의 다른 체어는 밑판부분에 장착되어 있어 조정이 쉽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오스템의 K3는 스켈러의 속도나 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한다.

또한, 디자인은 타사에 비해 월등하다고 한다. 최근에 출시된 제품은 앞쪽에 선반에 있 어 환자들의 소지품을 두기에도 편하다. 다른 체어에 비해 K3는 기구를 올려 놓기에도 편하다고 한다.

“사용해 보니까 K3는 확실히 차별화됩니다. 가소성이 매우 높고. 무엇보다 모니터도 매우 유용합니다.”

김 원장은 직원들과 기본진료를 하면서 환자들에게 만족을 주고 그 환자가 계속 이어지는 게 연세수치과가 추구하는 기본 방향이 라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중심에는 환자가 있으며, 진료는 가장 밑거름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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