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은 서울이 가장 많아 ...이동전화서비스(1,985건)와 치과(1,271건) 불만 많아

최근 5년간 고령소비자 불만 다발 품목은 스마트폰·휴대폰, 이동전화서비스, 건강식품, 상조서비스, 치과의 순이었다.

이 중 건강식품 관련 불만은 2013년 이후 감소한 반면 치과·이동전화서비스 관련 불만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불만은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4년부터는 고령소비자 불만 중 가장 많은 품목인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상담을 접수한 소비자 중 연령이 60세 이상인 고령소비자 불만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소비자 불만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노인 소비자의 불만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고령소비자 불만은 총 172,680건으로 매년 3만 건 이상 접수됐다. 이는 지난, 2012년 대비 2016년에 전체 소비자 불만은 4.1%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고령소비자 불만은 1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불만이 남성보다 많았지만 고령소비자는 여성(40.0%)보다 남성(60.0%)의 불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남성 고령소비자의 불만 비율은 2012년 61.5%에서 2016년 58.9%로 감소한 반면에 여성 고령소비자의 불만 비율은 2012년 38.5%에서 2016년 41.1%로 증가하고 있었다.
한편, 남성은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불만이, 여성은 치과 관련 불만이 가장 많았다.

지난 2016년 기준 60세 이상 인구 천명 당 소비자 불만이 가장 다발한 지역은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순이었다.

또한, 서울특별시는 2012년부터는 고령소비자 불만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전라남도·제주도는 오히려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서울 지역 고령소비자의 불만이 49,997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41,199건), 부산(13,712건), 인천(8,751건), 전북(8,079건) 등의 순으로 접수됐다. 2016년 60세 이상 인구 천 명 당 불만은 서울이 5.2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4.9건), 광주(4.4건), 경기(4.3건), 전북(3.9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남성 고령소비자 불만은 103,525건으로 60.0%를 차지했으며, 여성은 69,155건(40.0%)을 차지했다. 다른 연령대의 경우 여성 고령소비자의 불만 비율이 남성 보다 높지만 60세 이상 고령소비자의 경우 남성 고령소비자의 불만 비율이 더 높았다.

지난해인 2016년에는 남성 고령소비자의 불만 비율은 58.9%로 2012년(61.5%) 대비 2.6%p 감소, 여성 고령소비자의 불만 비율은 41.1%로 2012년(38.5%) 대비 2.6%p 증가했다. 2016년의 경우, 남성은 이동전화서비스(1,424건) 관련 불만이 가장 많았고 여성은 치과(577건) 관련 불만이 가장 많았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스마트폰(654건) 관련 불만이, 여성은 정수기대여·렌트(319건) 관련 불만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난해 고령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은 폼목은 이동전화서비스(1,985건), 스마트폰·휴대폰(1,523건), 치과(1,271건), 상조서비스(1,117건), 건강식품(812건) 등이다.

2012년에는 부동산담보대출(2,076건), 기타건강식품(1,517건) 관련 불만이 많았으나 2016년에는 이동전화서비스(1,985건), 스마트폰·휴대폰(1,523건) 관련 불만이 많았다. 건강식품 관련 불만은 감소하고 치과 관련 불만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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