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구강건강과 치매관리의 중요성 토론회... 예방도 중요

치매관리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토론회가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치매관리에서 구강의 중요성에 대해 한동헌 (서울치대) 교수의 기조 발표후 패널토론을 거쳐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나성식이사장은 “스케일링의 습관화가 모든 구강건강의 바탕이 된다.”면서,“장기적인 목표도 필요하지만 현행의 법내에서 가깝게 실현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 이부규 치협 학술이사가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이부규(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치매환자의 사회적인 질을 높이는 방법과 치과의사의 역할과 구강건강과 전신질환의 연관성과 이로 인한 보건의료비용의 상승과 생산성 저하를 초래했다.”고 지적하면서, “각 직역간의 경계를 떠나 근본적으로 환자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오픈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덧붙여, 이 교수는 “지금은 지식의 공유와 융합 없이는 발전을 이루어 갈수 없다. 구강건강의 단순한 캐어만으로도 삶의 질과 유병률이 낮아지는 게 선진국의 특징이다. 치과계에서의 이기주의를 버리고 오해를 버리고 궁극적인 목적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정부 관계자들도 이에 관한 정책이 실현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신금백 회장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게 됐다. 학문적으로는 노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공성을 추구하는 학회지만 너무 학문적으로 치우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학회나 개인적인 차원이 아닌 정부나 학회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이러한 토론회가 단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루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경숙 회장은 “치과에 대한 전문적인 인력이 전문적인 교육과 예방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지만 인지는 하고 있지는 못해 심각하다.”면서, 치과위생사는 예방과 교육의 전문가이므로 치과계에서 예방을 담당하는 치과위생사 인력을 배치해 달라고 말했다.

홍옥녀 간무협회장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전 국민의 스케일링화를 먼저 실현해야 하며, 모든 직역이 함께 윈윈해서 구강건강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만 부회장 (TF 위원장)은 “이 자리는 치매와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연관성을 학술적으로 제시하는 자리”며, “차후에는 예방과 관리차원의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하고 직역간의 대승적 차원에서 토론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양승조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치매의 심각성과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구강건강과 치매가 연관되어 있다는 점, 둘째,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치매예방이 국가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며 건강검진제도에서 파노라마 검진을 통해 구강건강을 예방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 한동헌(서울치대) 교수가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이성근 치무이사는 “치매예방과 구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치매예방에 있어서 구강건강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과쪽에서는 잔존치아수를 많이 가져가는 것이 치매예방에 중요하기 때문에 어차피 치아가 빠져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남아 있는 치아의 잇몸질환도 치매예방과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잘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65세이상의 건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이 들어가게 되면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치주질환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예방뿐만이 아니라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철수 회장은 양승조위원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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