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경기도만 천 여곳.. 치과촉탁의 지역협의체 상호의견 교류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 노인요양시설 등 치과촉탁의 지역협의체(이하 지역협의체)가 지난 10일 도회관 인근 모처에서 위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사진>

이날 상견례는 노령의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에서 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조언과 참여를 부탁하는 곽정민 부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또한 치과촉탁의가 시설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방안과 진료비 책정, 제도의 의무화 등 다양한 토론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승호 위원은 “현재 경기도내에 약 1,000여개의 노인요양시설이 있지만 치과촉탁의가 청구하는 사례는 아직 미미하다”며 “조금씩 관심이 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 지역협의체에서 할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주 위원도 “현재 수원시의사회의 촉탁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벤치마킹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경우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석민 위원은 “일본은 방문진료와 야간진료가 체계적으로, 잘 정착되어 있다”며 타국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가적으로 촉탁의제도가 보다 발전할 때를 대비하여 지역협의체에서 매뉴얼과 필요한 서식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앞줄 가운데가 곽정민 경기지부 부회장

이와 관련, 곽정민 부회장을 비롯해 위원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해 각 위원들의 협조를 받아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한편 지역협의체 모임은 정기적인 모임 보다는 BAND를 활용하여 의견 교류와 촉탁의 추천에 대한 의견 제출 등을 하기로 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모임은 비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곽정민 부회장과 조상준 기획이사, 김광현 문화복지이사를 비롯해 대한노년치의학회 고석민 부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권혁주 부장,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윤승호 경기동부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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