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모아치과 김숙현 매니저

▲ 뉴모아치과 김숙현 매니저

“내가 무슨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지금 내가 하는 노력이 10년 후의 내 위치를 만들어 줍니다.”

뉴욕모아치과 김숙현 매니저의 말이다. 김 매니저는 뉴욕모아치과와 25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했다. 그런 그에게 경력이 쌓였다고 급여를 올리기 위해, 혹은 원장과 맞지 않아서 등의 이유로 병원을 옮겨 다니는 후배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든다.

김 매니저는 “정말로 스스로가 성장하고 싶다면 병원을 옮겨 다니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그곳에서 내가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것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도 “그렇다고 한곳에 오래 머무르는 것이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돈을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돈이 따라 오게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노력이다. 김 매니저는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배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수많은 교육장을 찾아 다녔다.

그는 “지금은 교육프로그램들이 활성화 돼 있지만, 10여 년 전만 해도 세미나 강연이 많지 않았다”라며 “그럼에도 열심히 교육을 찾아 들은 결과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전했다.

김 매니저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공부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준 사람이 뉴욕모아치과 이진환 원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원장이 자신의 멘토라고 주저 없이 공개했다.

그는 “원장님은 무엇보다 사람을 귀하게 생각한다. 내가 한 곳에서 오래 일할 수 있는 이유이다”라며 “물론 원장님과 100% 맞을 수는 없지만, 소통하는 과정에서 항상 배려하고 이해해하려고 노력해 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이 원장과 지금처럼 80세까지 함께 일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때는 노인 분들만을 위한, 노인정 분위기가 물씬 나는 치과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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