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 이어 ▶

 

넷째, 설탕에 대해 알아보자.

설탕은 포도당과 과일속 과당의 형태로 주로 우리의 입안에 들어온다.포도당(Glucose)은 정상 혈당으로 70-120 mg 정도인데, 이상적으로는 77-79 mg 수준에서는 Cheraskin 교수가 충치나 관상동맥 협착증이 없다고 했다.

이들은 뇌 에너지의 98-100%를 공급하며, 간과 근육에서는 혈당이 올라가면 췌장의 β-cell 에서 Insulin을 분비하여 간에서는 글리코겐을 축적하고, 혈당이 내려가면 췌장의 α-cell에서 glucagon 을 분비하여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glucose 를 만들어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간에서는 포도당을 20% 정도만 대사시키고 또 지방도 합성한다.

이에 반해 과일 속 과당은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Lower Density Cholesterol로 빨리가서 아랫배나 허벅지 살의 주원인이 된다. 또 요산을 증가시키고 산화질소를 억제하여 안지오텐진을 상승시켜 혈관속 평활근이 긴장되며 혈압이 상승된다.

이때 요산에 의한 염증세포의 공격을 받으면 협심증, 중풍, 종양 등의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신장기능도 저하시키고, 인슐린분비를 저하시켜 그렐린(배고픔 Hormone)을 억제하지 못하거나 렙틴(포만 Hormone) 을 자극하지 못하여 아랫배의 주범이 된다.

과당은 평균 25g/Day 이하로 섭취하도록 권하지만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100g 이상으로 섭취하고 있으니 최소한 안먹으려 노력해야 한다. 옥수수 시럽 과당이 최악의 과당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과당은 간에서 모두 대사시키므로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발전시키며, 간을 혹사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이렇듯 설탕은 오랜 스트레스로 인해 부신기능을 저하시켜 혈당조절 능력이 약해지면 신경질, 과민성 Irritability, 탈진, 어지름증, 떨림, 식은 땀, 우울, 현기증, 졸음 등의 저혈당 증상이 하루에도 여러 번 오게 되므로 다시 식욕이 증가되는 중독성을 가지므로 절대적으로 삼가야하는 식품이다.

구강내에선 당뇨와 연관된 충치, 과민성 치아, 치주조직의 문제들과 턱관절문제 등이 연결된다.


다섯째, 우유에 대해 알아보자.

우유는 현대화되면서 많은 여성들이 출산후 몸매관리 등의 이유와 기본적인 체력저하로 젖 생산능력의 부족으로 인하여 소우유로 대신하게 되었다. 그러나 소우유속 단백질의 87%인 카제인은 위장의 소화효소를 파괴하고 분해가 안돼 뇌신경계를 흥분시킨다.

또 미네랄 성분을 파괴하며 우유속 락토즈 당은 혈당을 상승시키며, 지방은 과산화지질로 활성산소 문제를 야기시키는 독성을 가진다.

이렇게 흡수가 되지 않은 우유는 장누수증후군(Leaky Gut Syndrome)과 같은 자가 면역질환이나 당뇨병을 일으키며, 우유속 칼슘(200-300mg/cup)은 일시적 과다(체내흡수율 낮음) 현상을 보이며 신경을 흥분시키고, 또 단백질과 포화지방이 많아 빠르게 체외 배출되면서 오히려 장속의 미네랄도 같이 소변으로 배설시키어 알러지, 골다공증, 관절염, 심장병, 암, 치아손상, 복통, 생식기 질환, 면역질환(아토피,우울증, 비만) 등을 야기시킨다. Vitamin B12, B6를 파괴시키므로 소우유보단 산양유가 더 적은 알러지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소우유 대신 두유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콩은 단백질 보충엔 좋으나, 콩속의 피틴산이 미네랄의 장흡수를 방해하고 위의 소화효소를 억제하여 갑상선종을 유발하는 성분이 되기도 하여 그 사람의 체질에 따라 섭취하기를 권한다.

 

여섯째, 현대인의 기호식품이 되어버린 커피에 대해 알아보자.

커피속 카페인은 뇌혈관을 수축시켜 뇌 혈류량을 감소시키므로 일시적으로 부신 기능을 항진시켜 컨디션을 좋게 만들지만, 곧바로 피로감에 젖어들게 한다. 부신의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켜 인체를 흥분시키고 심장박동을 빠르게하고, 눈동자를 크게하며, 혈압을 증가시키고, 근육을 긴장시키며 혈당을 증가시킨다.

또 도파민의 분비도 촉진시켜 자신감과 집중력을 증가시켜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여 각성상태를 만들어 불면증을 만들어 준다. 커피(디카페인 커피도 포함)와 초코렛속의 또다른 성분인 테오브로민도 부신을 처음엔 과도하게 자극하나 곧 부신기능저하증을 초래한다.

보다 많은 문제점은 원두커피를 갈아주는 과정속에 커피속 기름이 손상되어 몸속 세포막을 파괴하는 활성산소가 산화와 노화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 NURSING BOTTLE SYNDROME

이들이 뇌파중 알파파(잠파)를 억제하여 수면을 방해하므로 저녁엔 삼가고 평소에 마그네슘, 비타민C, 항산화제 등으로 간의 카페인 해독작용을 도와줘야 한다. 체질적으론 태음인들에게 커피 매니아가 많은데 한태음인만 좋고 열태음인엔 커피가 맞지 않는다.

구강내의 질환으론 부신기능의 저하로 인한 여러 자가면역질환자에게서 볼수 있었던 잇몸질환의 병소들과 교감신경의 항진으로 인한 구강건조증 등이 야기된다.

 

일곱째, 인공조미료에 대해 알아보자.

글루탐산 일나트륨(monosodium glutamate, MSG)은 가장 풍부한 자연발생 불필수 아미노산인 글루탐산의 나트륨염이다. 미국 식약청은 MSG를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되는 물질(Generally Recognized as Safe; GRAS)로 판단하며, EU는 식품첨가물(food additive)로 다룬다.

MSG의 글루타메이트는 다양한 음식에서 같은 감칠맛을 낸다. 모두 화학적으로 동일하기 때문이다. 식품제조업체들은 MSG를 화학조미료로 마케팅하고 사용한다. MSG가 다른 맛들에 대한 전체 지각을 균형있고 조화롭게 해주기 때문이다. MSG의 상표로는 아지노모토(AJI-NO-MOTO®), 베친(Vetsin), 악센트(Ac’cent.) 등이 있다.

그 외 인공감미료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 솔비톨은 일반 과즙에서 추출한 것들이고, 만나톨은 천연 해초에서 추출했으며, 사카린은 인공감미료나 설탕보다 300배 단맛을 내는 발암성물질이다. 아스파탐은 인공아미노산으로 천연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타가토오스는 우유 가공 후 남은 폐액으로 유당에서 유도 가공된다. 이러한 인공조미료의 MSG 성분은 뇌신경을 파괴시키고 흥분시키는 신경독소로 뇌하수체의 병변으로 비만을 야기시키고, 또한 갑상선 기능을 현저히 저하시킨다.

또한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 감미료는 탄산음료와 Fast Food에 많이 들어있어 MSG와 함께 먹으면 근섬유통(Fibromyalgia), 말 어눌증(TIA, Transient Ischemic Attack)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렇게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물질은 장내 세균총을 변화(Dysbiosis)시키게 되어 전신, 특히 모든 관절과 거기에 붙어있는 근육과 인대에 영향을 주게되므로 만성통증의 깊은 원인이 되고 있다.

그래서 식생활습관 즉, Life Style 을 바꾸어야 건강한 삶 속에 건강한 구강상태가 만들어 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식생활을 고지방, 고단백 위주의 서구화된 식생활을 줄이고, 즉석식품 또는 인스턴트 식품, 가공식품 소비량을 억제하여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운동부족, 흡연, 음주, 항생제 남용(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항생제 사용 1위)을 자제하며 환경오염에 보다 관심을 두어 후세에까지 건강한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런데 이런 음식이나 제품들이 개개인에게 맞는지 안맞는지의 확인검사를 치과의사들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의 약이나 음식을 혀위에 올려놓고 지표근육을 검사해 보면 판명이 된다. 하지만 혀에 올린 음식이나 약품을 처리하기 번거롭기 때문에 배꼽 위에 제품을 올려 놓고 지표근육을 테스트하면 쉽게 알 수 있다.

다음 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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