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 오는 4월 20일, 21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제33대 곽재영회장 집행부가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제33대 곽재영회장 집행부가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 이하 보철학회) 제91회 학술대회가 오는  4월 20일(토), 21일(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디지털 시대의 치과 보철학, 교합의 원리를 기술로 들여다보다’를 대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새롭게 구성된 제33대  곽재영 회장 집행부가 심혈을 기울여 기획하고 준비한 첫 학술대회다. 이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가 지난 19일 진행됐다. 

곽재영 회장은 “기존의 보철학회 사업을 성실히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면서 “전공의 교육과 교육지도의 지원을 통해 GP들의 회원수를 늘려가는 것도 중점과제”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학술대회에서 디지털 치과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만 학술이사는 “디지털기술을 쉽게 접목해 교합의 기본개념을 쉽게 접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교합에 대한 실패증례와 해법까지 제시하고 교합의 나아갈방향을 모색하는 강의와 핸즈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교합이해와 최신 치료 전략을 주제로 학술대회 전후로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에서 사전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사전 VOD 강의에선 보철학의 최신 디지털 기술과 교합 임상에 관한 해외연자 강연과 2가지 강의를 먼저 만날 수 있다.

스위스 3STEP Academy의 Dr. Francesca Vailati는 Composite을 통한 보철 수복 증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미국 Helm Nejad Stanley Dentistry의 Dr. Matt Nejad의 강의에서는 Digital Smile Design을 주제로 Digital dentistry에 대한 접근법에 대해 강의한다. 

오픈라인 학술대회 시작은 치과 보철학의 미래의 주역인 전공의들의 논문 발표와 포스터 전시로 시작된다. 심포지움에선 교합 회복에 있어서 진단의 핵심사항과 보철치료의 교합 개념부터 보철-교정 협진 시 교합적인 고려 사항을 논한다.

전문가 포럼에선 교합 핵심에 대한 실전 인사이트와 임상 상황에 따른 교합의 원칙과 기준 그리고 교합 조정 방법과 치과 디지털 술식에서 예지성 있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과 정확한 최종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한 임상 경험을 소개한다. 치과 디지털의 첫 단계인 스캐닝 과정에 대해 세 가지 부분에서 논의하는 과정을 가진다. 정확한 교합 획득을 위한 구강스캔 전략, 안면 스캔과 정확한 가상 환자 정렬, 가상 교합기의 활용과 진단 디자인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디지털 스캐닝을 통해 구강, 안면 및 교합 정보까지 포함하는 조화로운 보철 진단을 위한 과정이 소개된다. 학술대회의 피날레인 마스터 포럼에선 무너진 교합 관계에서의 보철 치료의 노하우를 논의한다. 전통적인 방법과 디지털의 도움을 받는 치료 전략의 비교를 통해 치과 디지털 기술 및 교합에 대한 이해와 임상 적용에 대해 정리하며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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