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O SNU ...올해로 13년째 서울치대 동창회의 필수 사업으로 자리매김

서울치대 78회 새내기들과 임원들
서울치대 78회 새내기들과 임원들

서울치대동창회(동창회장 정상철)의 ‘신입생환영식’인 DCO SNU가  지난 1월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DCO SNU는 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 University의 약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서울치대 졸업생 새내기들에게 바람직한 치과의사상을 가이드해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78회졸업생  86명에게  기수들로 참석한 선배들의 아낌없는 조언이 이어졌다. 

정상철 회장은 올해로 개학 101년을 맞은 서울 치대는 78회 졸업생을 배출하고 됐고 동문 9천 명이 되는 치과대학이 됐다고 말했다. 

권호범 학장은 “서울치대의 자신감이 앞으로 100년 200년 가기를 바란다면서 치과의사라는 좋은 직업의 길을 가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정상철 동창회장
정상철 동창회장

이용무 병원장도“ 앞으로 펼쳐나갈 꿈을 집단의 보호를 받으면서 어려운 과정을 딛고 동문회일원이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병찬(29회) 회장은 “긍지를 가지고 치과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직업에 대한 우월감으로 일하라”고 조언했다. 

김용호 부회장은  “서울치대 동문임을 점점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된다”고 강조하면서 DCO SNU 탄생의 역사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1년   당시 치과계는 지금까지도 심각히 이어져오는 새로운 도전과 위협들이 급격히 늘어나던 시기였다. 무엇보다도 첫걸음 내딛는 후배들의 졸업 후 진로가 예전에 비해  여러 면에서 어려워져 있음이 확연한 시기였다. 이때 당시 김병찬 회장이, ‘동창회 본연의 기능인 친목과 화합을 보다 더 증진시키고, 동문간의 긍정적 의견들을 수렴하기 위해 포럼형식의 구심점을 만들어 혼탁해지고 흩어지는 전체 치과 공동체를 정화하고 단합시켜나가자’ 는 뜻을 모았다”회고했다. 

이후 새내기 치의들에게 바람직한 치과의사상을 가이드하는 행사를 추진하자는 의미로 DCO SNU 2012의 사업이 출발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13년째 이어오는 이 사업은 현재  회칙에 명시된 필수사업으로 독립예산도 마련돼 있을 정도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많은 예산과 인적, 물적 자원이 필요한 행사이지만, 행사의 주인공인 졸업생들이 바르고 존경받으며, 스스로도 행복한 치과의사로 성장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는 보람에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장앞 포토라인도 설치해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앞 포토라인도 설치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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