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AI 기술의 만남으로 새로운 AI 솔루션 탄생 기대

협약식 체결사진  김영준 대표(우)
협약식 체결사진  김영준 대표(우)

㈜이마고웍스(대표 김영준)가 지난 11월 9일, 일본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 기업 ㈜ iCAT (대표 사이간 마사야, 이하 아이캣)와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양사 간의 기술협력 계약은 이마고웍스의 AI 기술 제공과 아이캣의 치과 임플란트 임상 데이터 제공을 골자로 하며, 그 첫 단계로 아이캣은 이마고웍스가 상용화한 AI 자동 정합 기능을 자사 소프트웨어인 ‘랜드마커(LANDmarker®)’에 적용하여 구현할 예정이다. 

오사카 치과대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03년에 설립된 아이캣은 3D 시뮬레이션과 CAD/CAM을 융합한 임플란트 수술 지원 시스템, 독자적인 영상 재구성 기술을 통한 고화질 CT 장비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임플란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LANDmarker®을 판매하고 있으며, 일본 내 많은 치과에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임플란트 수술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용되고 있다. 

이마고웍스는 AI 디지털 치과 솔루션 Dentbird Solutions로 전 세계에 기술력을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기술협력 계약을 통해 아이캣이 보유한 풍부한 임플란트 관련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AI 솔루션 개발에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 

아이캣은 세계 최고 수준인 이마고웍스의 AI 기술을 자사의 소프트웨어에 탑재해 CT 및 구강 스캔 데이터의 자동 정합 등을 가능하게 하고 AI를 활용해 3차원 진단 과정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대폭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LANDmarker®에 AI 기능 탑재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건실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AI 솔루션의 활용을 통한 자동화와 효율성 극대화로 치과의사가 보다 정확하고 원활하게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마사야 대표는 “치과 분야는 앞으로 더욱더 디지털화, AI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캣은 자체 기술력에 더해 세계적으로 검증된 이마고웍스의 AI 솔루션을 도입하여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영준 대표는 “한국보다 5배 이상 큰 규모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의 선진 치과시장에 한국 AI 기술이 진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아이캣과의 기술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AI 솔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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