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오는 10월 20일 21일 대구 호텔 라온제나와 경북대에서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종수) 추계학술대회및 제57회 전공의 학술대회(학술대회장:이제식) 가 오는 10월 20일(금), 21일(토) 양일간 호텔 라온제나와 경북대에서 개최된다.

첫째날인  20일(금)에는 구연발표가 레이시떼홀과 르미에르홀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어 ‘소아청소년의 구강내 감염병 및 항생제치료’에 대해 김동섭(경북대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스폐셜 강의가 이어진다.

김 교수는 “소아, 청소년의 구강 내 감염병은 치성감염 및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연조직 감염으로 인할 수 있으며 비교적 흔한 질환이나 원인 감별 및 치료에 많은 고려가 필요하다.”면서 “치성감염은 치아 우식증, 치주질환 및 외상 등으로 기인할 수 있으며, 농양이 발생한 경우 절개 및 배농 치료와 이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입원 및 항생제 투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많이 사용되는 항생제는 경구 흡수율이 높고, 구강내 세균에 대해 좋은 살균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 amoxicillin이 대표적이다. 국내 소아 구강 내 세균에 대한 내성률에 대한 자료는 제한적으로 치료 경과에 따라 내성균주로 인한 감염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고 어린 영아의 대표적인 비치성 감염으로 인한 점막 진균 감염병으로 아구창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국소항진균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그 이외 연령에서 발생하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면역기능에 대한 평가 및 항진균제에 내성인 진균 감염에 대한 다학제 진료가 필요하다”는 논지를 펼칠 예정이다.

따라서 김 교수의 이번 강의는 감염 및 투약에 대해 소아과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두형(경북대치과보철과) 교수는 ‘3차원 영상과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진료’를 주제로 스폐셜 강의를 진행한다. 이 교수의 강의를 통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치의학에 대한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 정적및 동적 이미지 통합에 대한 것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손쉽게 자동화 방식으로 보철물을 설계하는 시스템에 대해 발표하고 효과적인 디지털 임상을  실제적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21일(토)은 추계전공심화교육으로 경북치대 니사금홀에서 진행된다.

‘치아유전질환의 원인과 종류’에 대해 김정욱(서울대) 교수가, ‘소아 청소년을 위한 전신마취법’에 대해서는 신터전(서울대) 교수가 강의한다. ‘어린이 3급 부정교합 치료전략’에 대해서는 최성철(경희대) 교수가 강의하며 ‘소아치과 외과적 수술’에 대해서는 이제식(경북대) 교수가 강의한다. 

김종수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공의 선생님들의 지식과 임상역량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2-743-8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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