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포항 수해 이재민 치과진료 봉사’

지난 9월 15일 (목) 경북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 이하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은 태풍 ‘힌남노’로 수해를 입은 이재민 105명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포항시 남구 대송면 다목적복지 회관을 방문해 치과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경상북도치과의사회 회장이자 사회소통공헌단 전용현 이사장은 “태풍 피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께 작게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경북치과의사회와 사회소통공헌단은 앞으로도 재난·재해를 겪는 도민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료 봉사 현장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과 포항시치과의사회 여상포 회장이 방문해 의료팀을 격려했다. 경북대학교치과병원에서 이동식 치과진료차량을 지원하고, 포항시치과의사회에서 구강·위생용품을 후원했다.
 

또한 경북치과의사회 전용현 회장과 박태근 협회장은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포항 회원의 치과를 방문해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최근 발생한 태풍 힌남노로 포항시 치과의사 회원과 시민들께서 마음고생이 많으신 줄 안다”라며 “피해를 입은 회원께는 가능한 지원 방안을 검토해 도움을 드리겠다. 또한 치협과 경북지부,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 함께 마련한 이동치과버스 진료를 통해, 시민들께서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내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치과진료 봉사에는 경북지부 전용현 회장, 서완종 법제 2이사, 박원태 재무이사, 이지수 정보통신이사, 포항 분회 조이수 회원이 참여했다.
포항 화이트e치과 전다혜 치과위생사, 허지영·김이지 간호조무사, 경북대 치과병원 최수영·송형목 인턴, 신동석 팀장이 함께했다.

진료인원은 총 27명으로 스케일링 14건, 레진 충전 5건, 틀니 조정 3건, 부분 치석제거 4건, 구강검진 및 X-ray 촬영 3건, 보통 처치 2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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