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가지 집념 깨끗한 컴프레샤 연구 제작...해외 190개국 수출중

에어마스터 김형철 <사진> 대표는 지난 1993년부터 무오일 컴프레샤를 연구 개발해 치과에 공급해 왔다. 2008년에는 Direct Cooling Oil-Less System의 무오일 공기 압축기엔진을 발명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콤프레샤는 주기적으로 윤활유를 주입하여 사용한다. 

윤활유가 포함된 압축공기는 언제나 치과치료시 인체와 산업 전반에 유해한 문제를 일으키며 심각한 환경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에어마스터는 구동용 엔진오일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고 깨끗하다. 
K2 Platium의 경우 에어쿨러 드라이어를 기본적으로 탑재했으며 Stainless reserve tank를 탑재하고 있어 안전하고 깨끗하다. 
컴프레샤 연구개발에 한길을 걸어 온 김형철 대표는 Heart of Life and Industry를 슬로건으로 특별한 철학을 가지고 제품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우리가 가는 방향과 길은 하나입니다.”
김형철 대표는 치과가 잘 되기 위해서는 치과산업의 발전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치과기계와 재료의 발달이 진료의 향상을 가져 오고 역으로 진료의 향상은 재료와 기기의 발전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년 전만 해도 소위 말하는 재료상들과 친해야 한다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었다. 그들을 통해 좋은 제품이나 신제품을 공급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하고 온라인판매가 활발해도 변하지않는 규칙이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제품의 지속적인 관리와 서비스다. 


# 온라인 제품구입은 서비스 불가
의사는 진료를 잘 할 수 있는 환경, 공급업체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며 이러한 제품 공급과 서비스는 지역 사회의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러한 지역사회 업체와의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과의 생태계도 무너진다는 논리를 펼친다. 

그는 택배로 이루어질 제품이 있는 반면에 택배가 부담이 되는 제품이 있다. 그리고 설치나 A/S 나 관리가 필요한 제품이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온라인 판매가 성행하다 보니 이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다. 
“의료장비는 항상 순간이 중요합니다. 모든 것을 온라인에만 의존하고 주변의 공급 지역업체를 무시하면 나중에 자가당착이 되어 기계가 고장나도 서비스를 못받게 되는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죠”. 

지역사회의 공급업체가 무너져버리면 제품의 A/S를 받기 위해 센터의 거점에서 서비스하러 온다고 하면 평소 지불하던 것의 10배~20배 이상을 지불하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제품에 대한 서비스를 할 때 스타트하는 시간부터 도착하는 시간까지 리페어 타임까지 리턴 타임까지 계산해서 인건비를 청구하고 있다.  현재 그것이 우리나라에 도입이 안됐지만 정말로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시간당 얼마씩 줘야 할 지 가산이 되지 않을 정도로 비용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 중요한 장비는 유지 관리가 관건
유니트체어, 파노라마, 오토클래버, 콤프레샤, 섹션 최소 이 다섯가지는 반드시 전문적인 관리와 서비스가 필요한 기계들이다. 
그런데 의사들이 이에 대한 서비스 비용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미국에서의 치과 A/S는 서비스 회사에서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재료상에서 어느 종목이든 수리해 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저렴한 유지비가 형성되는 것이다. 만약 이 조직이 무너지고 지역덴탈 업체가 붕괴된다면 나중에는 컴프레샤 수리비와 유니트체어 수리를 본사에서 해야 하고 이를 위해 막대한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이다. 
피라미드로 볼 때 기초조직을 무너뜨리고 상위 조직만을 남게 되어 결국 치과산업의 전반적인 괴멸을 초래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역사회 업체들과 공생하고 서로 존중하는 관계. 상호 인정하는 의미로 유지해야 하며 현재 사회에 맞는 새로운 방식의 네트워크도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리수술이 의사들의 양심이 아니듯이 지역사회 덴탈 업체들의 존재도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공생관계 임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미다.
오일레스 컴프레샤로 전 세계 넘버원을 추구하는 에어마스터는 해외 19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김 대표의 꿈은 국내시장에 머물러 있지 않고 세계시장으로의 확대다. 그만큼 제품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신감은 10년간의 노력의 결과며 해외시장에서는 이미 인정을 받았다. 

지난 2006년 처음 시덱스에 제품을 전시했을때 국산제품에 대한 신뢰와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던 게 아쉬웠다고 회고했다. 
산업의 발전과 역량을 위한 의사들의 국내 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필요하다고 한다. 
그 이후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제 그 결정체가 출시돼 해외시장에서 먼저 인정받고 국내에 이제 도전장을 내밀었다. 
좋은 제품이 훌륭한 의술의 바탕이 되며 그 바탕을 위한 제품의 철처한 관리는 바로 지역 덴탈업체와의 연계를 통해서지속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결국은 치과계의 미래를 위한 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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