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전해진 국내 치과 최신 임상술식

세계 2대 치과기자재 전시회이자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고의 치과계 전시회인 제24회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 에덱 두바이)가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번 에덱 두바이 전시회에는 전세계 150여 개국, 3,000여 업체가 참가하고, 89,250sqm의 행사면적에 5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전시회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기업들의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인 14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로써 국내 기업들의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해외 진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와 KOTRA가 공동주관한 한국관에 참가한 68개 기업, 대구공동관 10개 기업, 광주공동관 10개 기업, 개별 참가한 5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회와 함께 개최된 GSDA(Global Scientific Dental Alliance) 회의에는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등 국내 치과계 단체도 참가해 두바이와의 교류확대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교류 활성화의 장도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173개 강의와 함께 치과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예방치과 컨퍼런스가 별도 개최됐다.

특히 치과교정학 컨퍼런스에는 박영국(경희치대) 교수, 국윤아(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임성훈(조선치대) 교수가 초청연자로 나서 국내 치과교정학 분야의 최신 임상술식을 소개해 높아진 한국 치과계 위상을 확인했다. 

글로벌 경제의 침체라는 대외적 여건과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돌발적 변수에도 불구하고 에덱 두바이의 흔들림 없는 성장세와 기대 이상의 성과가 확인되면서 한국기업들이 에덱 두바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