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 학술집담회 정기총회 ...지난 12월 26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 영)가 지난 12월 26일(목)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3차 학술집담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이강운(강치과) 원장이 ‘치과영역에서 법적분쟁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 원장은 임플란트와 치주수술 영역의 다양한 소송 사례를 소개하며 법조항의 내용을 짚었다. 
그는 특히 “치과의사의 설명의 의무는 갈수록 엄격해지고 이에 대한 분쟁이 점차 많아지는 현실을 꼬집으며 충분한 설명과 환자의 이해를 바탕으로 진료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의료분쟁 조정이 필요 시 해당 기관과 이용방법의 장・단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준혁(연대 치대) 교수는 ‘치과의료 윤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의학적 지식보다 더 중요시 하는 가치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만큼 이를 명료화하고 조율하는 것이 윤리학”이라고 강조하며 윤리적 선택에 대한 실제 사례들과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방안 등을 안내해 치과의사 윤리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했다.

이어진 제59차 정기총회에서 구 영 회장은 올해 각 분야에서 노력해 준 이사들과 회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남은 1년의 임기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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