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치과위생사는 치과치료의 보조자, 예방치과처지자, 대국민 구강보건교육자, 기타 병원관리자로서의 역할로 인식돼 왔다.
이에 더해 교육전문가로서의 역할로도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12월 6일(금)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공동으로 ‘학교 구강보건 사업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관심을 모았다.
이 과정은 학교에서 아이들의 구강건강 향상 및 유지를 위해 활동할 ‘티칭맘’을 도울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함이다.
이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아동·청소년 구강보건정책 및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최윤선(성동구 보건소) 치과위생사가 티칭맘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황윤숙(한양여대) 교수는 티칭맘을 도울 전문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한 그간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치과위생사는 “구강보건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배우면서 퇴직 후 진료실 밖의 또 다른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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