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庚子年) 쥐띠 해를 장식할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 2019년의 소비트렌드를 되짚어보고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제시하는 트렌드 키워드를 통해 2020년 한 해의 한국 소비문화의 흐름을 예상한다.
김난도 교수는 2020년 10대 키워드의 가장 중요한 세 축으로 세분화, 양면성, 그리고 성장을 꼽았다. 
세분화해 시장을 나누는 작업은 마케팅의 기본이었지만 최근의 세분화 경향은 고객 개개인, 그 이상으로 극도로 잘게 나누는 것이 됐고 그래서 특화가 생존의 조건이 됐으며 소비자의 삶이 세분화되면 그 쪼개지는 자아가 그때그때 달리지기에 소비자는 양면적이 되어간다고 말한다. 
또 드러나지 않게 큰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5060 소비자를 ‘오팔세대’라고 명명하고 세밀하게 분석했고 직장 생활을 시작한 밀레니얼 세대가 주축이 돼 만들어가는 ‘업글인간’ 트렌드를 살펴보며 기업에게 자산이 된 팬심과 덕심으로 똘똘 뭉친 소비자들인 ‘팬슈머’ 등 2020년 떠오를 이슈를 전망한다.

 

『트렌드 코리아 2020』 김난도 외 著 | 2019년 10월 24일 발간 | 미래의창

저작권자 © 덴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