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소염진통제, 소화기용약 등 8종 치과 맞춤형으로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지난 2018년 출시한 전문의약품 8종은 국내 덴탈기업으로서는 최초 치과 맞춤형 처방의약품이다. 8종에는 항생제, 소염진통제, 소화기관용약으로 치과에서 주로 처방되는 세 가지 품목군으로 구분한다.

먼저 항생제에서 아목시스 캡슐은 미국과 영국 치과의사협회에서 잇몸치료, 발치 및 임플란트 시술 후 1차 선택약으로 권고되고 있는 아목시실린 성분이 함유됐다.

아목시클라 정은 페니실린 성분에 내성이 생긴 균에 2차적인 선택 약으로 효과적이다.

세파클리 캡슐은 그람양성균 뿐 아니라 그람음성균에 대한 항균력이 우수하고, 2차 선택 약으로의 처방이 가능하며 아목시클라 정과 세파클리 캡슐의 경우 1차 처방 시에도 보험 청구 시 삭감되지 않는다.

소염진통제는 나프록소 정과 록소리펜정으로 구분된다. 나프록소 정은 타 NSAIDs에 비해 심혈관계질환 위험(CV risk)가 적어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높은 노년층 환자에게 장비처방이 가능하다. 나프록소 정은 하루 2번의 투약만으로도 충분히 우수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록소리펜 정은 기존 소염진통제 Naproxen 대비 10~20배 높은 진통 효과로 발치 후 소염진통에 효과적이다. 이유는 함유된 록소프로펜 성분의 경우 체내 흡수 시 대사에 의해 약효를 가지는 활성대사체로 변환, 작용하기 때문이다.

소화기관용약은 제산제인 알마펜과 위장관 운동 조절제 모사프리 정, 히스타민2 수용제 저해제인 시메티딘 정으로 세 가지가 있다.

오스템관계자는 “단순히 처방의약품 제공뿐 아니라 치과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전달하고 있다. 약물 상호작용 가이드와 약물 부작용 정보, 그리고 약물 보험청구 시 삭감 정보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스템은 올해 말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소화기관용약을 출시할 계획이다.
(문의 070-4394-8022)

저작권자 © 덴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