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치주 임플란트 위한 다학제간 접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 영)제30회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이주연)가 지난 4월 26일(토), 27일(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사진>
‘Comprehensive dentistry: Preparing for the future’를 주제로 수련의들의 술기와 학술적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전공의 임상 증례발표와 학술특강으로 구성됐다.

26일 첫 번째 세션은 치주과 전공의들이 Basic periodontal therapy와 Interdisciplinary therapy를 주제로 임상 증례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은 정진(부산대 구강미생물학교실) 교수가 ‘치주염 병인기전 및 다중 오믹스 기반 치주염 진단표지자 개발’을 주제로 강의했다.

27일 첫 번째 세션은 Implant therapy 및 Periodontal plastic surgery를 주제로 임상증레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치주치료와 임플란트 치료의 포괄적인 접근을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치주치료, 교정으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차현정(해와달연합치과) 원장이 첫번째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최점일(부산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치주-교합 복합치료의 시너지효과’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주연(부산대 치주과학교실) 교수와 조진형(전남대) 교수는 각각 ‘임플란트를 위한 다양한 치료법’과 ‘성공적 임플란트를 위한 교정적 접근’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번 학술대회 전공의 임상 증례발표 최우수상 수상자는 김준환(서울대) 전공의이며 우수상으로 정성원(경북대), 정지인(서울아산병원), 박예솔(원광대), 안현성(단국대) 전공의가 수상했다.

구 영 회장은 “이번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오늘날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치주과 의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첨단 연구 방법에 의한 치주 질환 진단법을 비롯, 성공적인 치주,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다학제간 접근을 통해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이전의 노력들을 돌아보고 새로운 진료 영역을 탐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주연 대회장은 “치주과학회의 기본정신을 살려 치주치료의 정수를 보여주고 진료의 역량을 업그레이드 시켜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학문적 열정이 부산의 정열과 어우러져 멋진 학술대회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 제59회 종합학술대회는 오는 11월 16일(토) ~17일(일) 2일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