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최고 4백 3십만원 최저 70만원… 비급여 진료비용 한눈에 공개

비급여 진료 비용을 환자들이 4월 1일부터 한 눈에 알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의료법」에 따라 현황조사·분석한 「2019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과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했다.

그 결과 임플란트의 경우 서울의 최저 금액은 70만원으로 드러났다. 최고금액은 4백3십만원, 중간금액은 1백7십9만원, 평균금액은 194만원으로 드러났다.
치과보철인 금니의 경우는 서울지역의 최저금액은 20만원, 평균금액은 53만원, 중간금액은 50만원 정도였다. 최고금액은 1백만원 정도다.

구강악안면 수술자가치아이식술의 경우 서울지역의 최저금액은 22만원이었으며 평균금액은 84만5천원이었다. 중간금액은 7십3만4천원이었으며 최고금액은 2백4십3만원으로 그 격차가 매우 컸다.

임플란트 비용을 전국적으로 보면 최저금액은 50만원이었고, 평균금액은 1백 7십만원, 중간 금액은 1백5십만원, 최고금액은 4백3십만원 정도였다. 임플란트 최고금액이 가장 낮은 곳은 경북과 충북으로 최고금액이 250만원이었다. 임플란트 시술금액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4백 3십만원이었다.

그 뒤를 이어 강원(3백8십), 경기(3백5십), 충남(3백4십6만원), 세종(3백4십1만원), 대전(3백3십만원), 대구(3백십만원), 인천(3백6만원), 제주(3백5만원), 광주(2백9십만원), 경남(2백9십만원), 경북과 충북이 가장 낮은 2백5십만원이었다.

# 세종시 시술비용 전반적으로 ‘양호’
전국 임플란트 최저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 1백 2십만원, 세종 1백1십만원, 전북 1백만원 순으로 최저금액도 높았다.

임플란트 평균금액은 세종시가 2백 3십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2백만원정도 였다. 임플란트 평균금액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지역은 1백 3십만원으로 경북이 가장 낮았다. <표1참조>
세종시가 평균적으로 금액이 높은 이유는 공공기관의 이전으로 형성된 공무원중심의 지역적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1.21~2.28일까지 약 40일간 심평원에서 의료기관으로 자료제출요청서를 보낸 후 회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는 각 병원의 항목별 최저금액과 최고금액, 병원규모(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와 지역에 따른 중간금액과 평균금액을 함께 제공하여 병원규모별·지역별 진료비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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