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신년음악회

2019 신년음악회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고 음악을 통해 온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음악회이다.

이번 음악회 프로그램은 최성환의 아리랑 판타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 반달, 고향의 봄,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고향의 노래, 보리밭, 그리운 금강산,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 제4악장이다.

●기간 : 1월 9일(수)
●시간 : 오후 8시 (120분)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요금 : 2만원
●문의 : 02-580-1300

 

# 이진상 독주회

2009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초로 슈만 상, 모차르트 상 그리고 청중상의 모든 특별상을 휩쓸며 이목을 집중시킨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카리스마를 겸비한 지적인 음악가” (A. Zimmerlin, Neue Zurcher Zeitung), “한 명의 완전한 예술가 (T. Meyer, Tagesanzeiger)”라는 평론가들의 극찬과 대중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세계적인 음악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라벨, 슈베르트, 멘델스존, 슈만의 곡들을 그만의 깊이 있고 아름다운 연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기간 : 1월 10일(목)
●시간 : 오후 8시 (90분)
●장소 : IBK챔버홀
●요금 : R석(5만원), S석(3만원)
●문의 : 070-4125-8741

 

# 카럴 마르턴스 : 스틸 무빙

이번 전시는 근 60년간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그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카럴 마르턴스의 전통적 인쇄매체 기반의 디자인 작업부터 인터랙티브 미디어가 가미된 설치작품까지, 아날로그와 디지털, 이미지와 텍스트, 수학적 사고와 감성, 응용미술과 순수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 세계를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스틸 무빙 Still Moving’은 정지 사진(still photograph)을 뜻하는 ‘스틸(still)’과 움직이는 사진인 영상을 뜻하는 ‘무빙(moving)’의 조합이다. 대비되는 두 단어의 조합은 장르와 매체, 이성과 감성의 영역을 넘나드는 작업 세계를 상기시킨다.

●기간 : 1월 20일(일)까지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월요일 휴관)
●장소 :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요금 : 성인(5,000원), 청소년(4,000원)
●문의 : 02-6929-4460

 

# 오! 캐롤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전미흥행 히트팝 뮤지컬! 100여 곡의 히트송으로 전세계 차트 No.1을 석권하며, 국내에서 CF, 방송, 영화 삽입곡으로 친숙한 팝의 거장 닐 세다카(Neil Sedaka)의 히트 팝으로 구성된 뮤지컬 [오! 캐롤]은 미국 초연 이후 지금까지 미국 전역에서 공연되며 흥행을 기록하며, 국내 초연당시 누적관객 10만명을 돌파,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냈다.

무엇보다 ‘Oh! Carol’, ‘You Mean Everything to Me’, ‘One Way Ticket’, ‘Stupid Cupid’ 등의 히트팝은 듣기만 해도 절로 흥얼거리게 한다. 노래를 기억하는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친숙한 음악과 함께 휴가지에서 펼쳐지는 각기 다른 러브스토리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기간 : 1월 20일(일)까지
●시간 : 화~금(8시), 토(3시, 7시), 일(2시, 6시), 145분
●장소 : CJ토월극장
●요금 : R석(12만원), OP석(11만원), S석(8만원), A석(5만원)
●문의 : 1800-7382

 

# 명필을 꿈꾸다

이번 전시는 중국 산둥박물관의 [청인의 임서]와 함께 국립한글박물관이 기획한 [명필을 꿈꾸다]를 소개하는 교류특별전이다.

[명필을 꿈꾸다]는 김정희를 전후로 한 조선 후기 서예가들의 주요 임서작품과 왕실의 한글 임서 그리고 20세기 초 한글 따라쓰기 교본 등을 소개한다.

[청인의 임서]는 청나라가 법첩(法帖)으로 명필의 글씨를 연마하고 연구하는 첩학(帖學)의 전성기에서 다시 고증학을 기반으로 비석 글씨를 연구하는 비학(碑學)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청나라 주요 서예가인 왕탁이 쓴 임서 작품 등 1급 유물에 해당하는 2점을 포함한 산둥박물관의 임서 작품 23건 30점이 전시된다.

●기간 : 1월 20일(일)까지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장소 : 국립한글박물관
●요금 : 무료
●문의 : 02-2124-6200

 

# 사유의 숲

대전시립미술관은 '열린미술관'이라는 프로젝트로 미술관을 이용하기 힘든 원도심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관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열린미술관' [사유의 숲]은 미술관이 그간 수집한 소장품들 중 인간의 내면에 대한 작품과 인간을 둘러싼 자연을 주제로 다른 작품을 소개한다. 도시의 숨막히는 일상에서 벗어나 관람객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지친 마음을 비워내는 사색의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기간 : 1월 20일(일)까지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장소 :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요금 : 무료
●문의 : 042-270-7390

 

# 영화 [말모이]

우리말이 금지된 1940년대, 말을 지켜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 일제의 감시를 피해 전국의 말을 모은 ‘말모이’ 작전의 최초 영화화!

평범하다 못해 글도 못 읽는 판수와 고지식할 정도로 사전 만들기에 모든 것을 건 지식인 정환을 주축으로 해 ‘말모이’에 뜻과 마음을 보태는 이들의 이야기는, 역사가 위인들의 것이 아니라 결국 보통 사람들의 작지만 큰 선택들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이뤄지는 것임을 실감 나게 전한다.

사람을 통해 한 시대를 보게 하는 힘을 발휘하는 영화는 탄압과 항일운동이라는 단순한 도식을 넘어, 그 시대의 한가운데서 때로는 울고, 때론 웃으며 열심히 살았던 지금의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사람들을 따라간다. 그리고 ‘말모이’에 함께 하는 것으로 큰 용기를 냈던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감동과 공감, 따뜻한 웃음 속으로 관객들을 데려간다.

●개요 : 드라마, 한국, 135분
●개봉 : 1월 9일(수)
●등급 : 12세관람가
●감독 : 엄유나
●출연 : 유해진(김판수 역), 윤계상(류정환 역), 김홍파(조선생 역), 우현(임동익 역), 김태훈(박훈 역) 등

 

# 영화 [내안의 그놈]

영화는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로 주연을 맡은 진영과 박성웅은 이번 영화에서 1인 2영혼 연기라는 획기적인 열연을 펼친다.

[내 안의 그놈]은 한국영화계에 있어 정통 학원 코미디의 부활을 알리는 작품이다. 학원 코미디물의 장점은 학교를 배경으로 학교 내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를 소재로 해 예전에 학교를 다녔거나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 등 전 연령층의 공감대를 얻어내며 현실적인 웃음을 선사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영화 역시 학생들 사이의 우정, 왕따 문제, 청춘의 사랑과 가족과의 드라마 등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현실감 있는 웃음을 전한다.

●개요 : 판타지/코미디, 한국, 122분
●개봉 : 1월 9일(수)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강효진
●출연 : 박성웅(판수 역), 진영(동현 역), 라미란(미선 역), 이수민(현정 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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