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정기이사회서 치위생사 간무사 업무범위 공청회 요청키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6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지부 이사회는 대국민 소통창구로 사용 중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전문대행사 위탁운영을 결정했다.

▲ 이상복 회장
▲ 이상복 회장

서울지부가 발행하고 있는 즐거운 치과생활과 치아건강365 등 양질의 콘텐츠를 SNS 채널별 맞춤형으로 편집해 게시할 예정이다. 또 치과상식은 물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벤트치과와 먹튀치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올 수 있는 콘텐츠도 제작해 업로드 할 예정이다.

박경오 정보통신이사는 “SNS는 채널의 특성에 맞는 콘텐츠가 중요하다”며 “3개월 시범운영기간 동안 공보부, 홍보부와 협력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치과상식과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맞춤형 창구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그간 서울지부는 대회원·대국민 소통창구 개설과 효율적인 양방향 소통을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회원 소통창구로 활용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다양한 정보의 창구는 물론 1:1 회무상담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타 지부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정도다. 이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역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에서 각 지부로 송달한 치과위생사 업무범위 관련 회원 의견 수렴 요청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사회에서는 단순한 회원 의견 취합보다는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가 필요한 만큼 치협에 관련 공청회를 조속히 개최할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지부는 필수 보수교육인 ‘의료 윤리’ 강연을 오는 12일(월)과 12월 12일(수)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2월 ‘의료윤리’ 보수교육은 당초 계획에는 없었으나, 오는 12일 보수교육 접수가 마감된 이후 추가개최를 요구하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2차 교육은 12월 12일(수) 19시부터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김준래(국민건강보험공단 선임전문연구위원) 변호사와 이강운(강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서울지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12월 보수교육은 오는 19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신청 www.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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