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가트렌드 최종 결정판

존 나이스비트‧도리스 나이스비트 지음 | 우진하 옮김 | 18,000원 | 부키 | 360쪽


1982년, [메가트렌드]가 세상에 나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일반인들이 일상에서는 느끼기 힘든 중요한 변화들을 이토록 충실하게 정리한 책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의 진가는 오히려 시간이 지면서 드러났다. 존 나이스비트가 예측했던 10가지 변화는 너무도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그렇게 그는 앨빈 토플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미래학자로 자리를 굳혔다.

그는 그 이후로도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 반세기에 가까운 연구를 정리하면서 그는 지금이 15세기 르네상스에 버금가는 대변혁의 시기라고 진단하며 그 어느 때보다 길잡이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해하고 있을 많은 이들을 위해 앞으로 무엇에 주목해야 하고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정리하여 내놓았다.

그는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내다볼 때 역사적 사례를 마음속에 담아둘 것을 주문한다. 인간 사회에는 여러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고, 미래가 마냥 밝을 수만은 없다.

그러나 우리가 현재 상황 속에는 위기뿐만 아니라 반드시 기회도 들어있으며, 그 기회를 잘 이용한다면 많은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음을 믿는다면, 메가트렌드를 정복하여 자신과 인류의 미래를 밝힐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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