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한국서 개최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송윤헌)가 지난 10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대만 타이페이 국립 타이완 대학에서 개최된 제18차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Asian Academy of Craniomandibular Disorders, (AACMD))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저작을 넘어서, 아시아의 관점으로(Beyond Mastication, Asian Perspectiv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회에서는 최재갑(경북대 구강내과) 전임 AACMD 학회장, 김연중(아림치과병원) AACMD 차기회장, 정진우(서울대 구강내과) 전임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회장들을 비롯해 총 15명의 참가단이 참석해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의 높은 학문적 수준을 세계에 알렸다.

아울러 세계각국의 학자와 임상가들과 학술적 인적 교류를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 학회에서는 최재갑(경북대 구강내과) 전임 AACMD 학회장, 김연중(아림치과병원) AACMD 차기회장, 정진우(서울대 구강내과) 전임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회장들을 비롯해 총 15명의 참가단이 참석해 대한측 두하악장애학회의 높은 학문적 수준을 세계에 알렸다. 아울러 세계 각국의 학자와 임상가들과 학술적 인적 교류를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는 양일간 턱관절장애와 구강안면통증, 수면장애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주제와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풍성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크게 각 국가를 대표하는 발표 세션과 총 3개의 주제(아시아인에 있어서 수면호흡장애, 노인에 있어 구강안면통증 및 기능장애, 특발성 과두 흡수)의 심포지엄 그리고 2개의 특별 강연으로 구성됐다.

각 국가를 대표하는 발표 세션에서는 박지운(서울대 구강내과) 교수가 ‘Autoantibodies and Cytokines in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 Possible Marker for Chronic Pain’를 주제로 발표했다.

아시아인에 있어서의 수면호흡장애 주제에서는 정진우 교수가 ‘Different phenotypes and oral appliance therapy of sleep-disordered breathing in Asian’을, 특발성 과두 흡수 주제에서는 옥수민(부산대 구강내과) 교수가 ‘Early Diagnosis and Treatment to Reduce Mandibular Position Change of Condylar Resorption’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번 학회가 준비한 특별 강연 중 하나로 어규식(경희대 구강내과) 교수의 ‘Peripheral Pain Mechanism in Temporomandibular Disorders’ 강연은 턱관절장애에 있어 통증 기전을 이해하는데 있어 많은 정보를 공유하는 측면에서 학회에 참석한 전 세계 임상가 및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내년 제19차 AACMD 학술대회는 2019년 10월 19, 20일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Jeffrey P. Okeson 교수가 keynote speaker로 나설 예정이다.

Okeson 교수는 「악관절장애와 교합의 치료(Management of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nd Occlusion)」라는 저서로 국내에서도 유명하며 AACMD의 자매학회인 AAOP(American Academy of Orofacial Pain, 미국안면통증학회)의 회장을 역임한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이다.

▲ 송윤헌 회장
▲ 송윤헌 회장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는 1988년 창립되어서 제3차 세계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 학술대회(서울, 2000. 5), 제1차 대한두개하악장애학회 국제학술대회(서울, 1989. 4)를 한국에서 개최하였고, 제2차 학술대회(서울, 1990. 10), 제6차 학술대회(서울, 1995. 10), 제9차 학술대회(부산, 2001. 11), 제12차 학술대회(서울, 2007. 10), 제15차 학술대회(대구, 2015. 10)가 한국에서 개최된 적이 있다.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는 회원수가 총 129명 중에서 한국회원수가 53명이며 Council Members of AACMD에 전임회장으로 최재갑(경북대)교수, 치기회장에 김연중(아림치과병원)원장, 한국대표로 정진우(서울대)교수 및 각 위원회에 6명의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는 1987년 대한두개하악장애학회(KACMD)로 창립되어 1989년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가 출범함에 따라 자매학회로 참여했다.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는 세계의 대륙별로 있는 5개학회가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ofacial Pain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s, ICOT)를 2000년 서울에서 개최했다.

2000년 세계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 제3차 학술대회(ICOT2000)를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진행한바 있다.

오는 2020년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한국개최로 또 한 번 학회의 국제대회개최의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회는 현재 구강안면통증과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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