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개설... 치과장비 이해부터 보험청구까지

개원가 보조인력 수급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지부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간호조무사회관에서 개최한다.

▲ 이상복 회장
▲ 이상복 회장

서울지부는 이번 과정을 통해 치과에 근무경험이 없거나 휴직 중인 간호조무사가 취과취업에 두려움 없이 나설 수 있도록 무료교육을 지원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회원치과에 직접 연결해 구인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하루 3시간,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개원가에 필요한 내용만 뽑아 압축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지부 학술위원회 지원을 받아 치과기구와 장비에 대한 이해부터 보철, 치주, 보존, 교정, 구강내과,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임플란트, 그리고 보험청구까지 간호조무사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연자로는 현재 개원중인 서울지부 구인구직특위(위원장 기세호) 위원들이 나서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을 전달 계획이다.

서울지부는 이번 과정이 전문성과 근로안정성을 원하는 간호조무사와 인력난에 시달리는 치과의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 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휴직 중인 간호조무사들의 재취업을 CBS 공익방송을 통해서도 치과취업과정에 대해 매일 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달 21일에 서울지부는 서울시청 일자리노동정책관을 찾아 “교육과 취업이 한 번에 이뤄지는 과정으로 일자리를 찾는 간호조무사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일자리포털과 25개구 일자리센터를 통해 홍보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복 회장은 “구인구직난 해결은 회원들의 가장 시급한 문제이자, 37대 집행부가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사업”이라며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지부는 개원가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 중구여성 새로일하기센터와 ‘치과환경관리사’ 과정을 간호조무사 대상으로 진행해 치과 신규 취업을 도왔으며 지난 9월에는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희선)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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