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회장의 첫 번째 공약이 노조협약서가 전격 파기됐다. 박 회장의 공약 두번째는 신속한 집행부 재개편이다. 이를 위해 당초 21일(토) 예정됐던 대면 임시대의원총회(이하 임총) 는 연기되고 비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이다.주요안건은 신속한 집행부 재개편을 위한 32대 임원선임의 건과 31대 임원 불신임 건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사퇴하지 않고 있는 31대 임원은 장재완 부회장 포함 12명이다.이상훈 집행부의 임원 대부분은 사퇴를 했다. 자진사퇴하지 않는 임원에 대한 거취가 불분명하다. 이에 임총에서 이 안건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박태근 협회장이 당선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공약사항인 노조협약서를 파기하는 데 성공했다.지난 11일(수) 치협 노사 양측의 합의에 의해 파기됐음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시준 노조위원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먼저 “어려운 개원환경 속에서도 ‘협회 정상화를 위해서’ 협회에 힘을 실어주시고 끝까지 버텨주신 3만 치과의사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 협회장은 또 “협회장으로 취임해 분주한 3주간의 시간을 보냈다. 치과계 최우선 해결 과제 첫째는 노사협약, 둘째
비급여에 관한 두 제도를 혼동하는 것 같다. 공개와 보고는 엄연히 다른 제도다. 비급여 공개제도는 지난 2013년 시작해 매년 확대해 오던 중 올 3월 29일 의원급까지 확대한 제도다. 공개제도는 의원 내 비치하는 수가표를 심평원 홈페이지에 올리는 제도다. 오는 8월 17일까지 미입력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비급여 가격공개제도에 치과는 보철 임플란트가 포함되고 의과와 한의과의 미용성형 첩약, 치과교정, 틀니는 제외됐다. 따라서 치과는 반발이 크고 의과와 한의과는 순조롭게 입력 중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의 헌법소원과 전국치과지부장협의회의
순자에 군주민수(君舟民水)란 말이 있다. 임금은 배, 백성은 물이라는 의미다.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이번 박태근 치협회장의 당선은 바로 ‘군주민수’를 보여주는 정확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A 원장은 “박태근 회장은 불과 한 달여 전만 해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고 지방에서 개원하고 지방대 출신이라 안 될 거라며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했다”고 했다. “이러한 불리한 여건에서도 협회장으로 탄생시킨 것은 협회를 세워보자는 회원들의 불같은 의지와 도움으로 이뤄진 것 같다”고 밝혔다.덧붙여
R&D 연구에 있어 치의과학 분야는 전체 R&D의 0.2% 수준으로 매우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발표한 ISSUE & REPORT에 따르면 연구 수행주체가 전체 R&D는 출연연구기관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고루 분포한 반면 치의과학의 경우 대부분이 ‘대학’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전체 연구개발 단계는 개발연구가 절반을 차지하는 반면 치의과학은 약 3분의 2의 연구가 ‘기초연구’에 치중돼 있다. 따라서 응용연구가 상대적으로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가연구개발 사업은 전
“협회장은 그 무엇보다 선공후사(先公後事) 할 수 있는 분이 당선돼야 합니다.” 동작구에 위치한 A 회장은 회무일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선공후사라고 강조했다. “협회장이 마치 권력을 가진 자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 시작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시작이 좋지 않으면 결과도 좋지 않습니다. 무조건 봉사한다는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서초구에 개원하고 있는 B 원장은 “동네치과의 아픔을 이해하는 회장이 당선돼야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사실 보궐선거에 대한 무관심도 팽배하다. 후보가 누군지조차도 모르는 유권자도 많다. 덴트포토
오는 8월 17일 비급여 진료비용을 심평원에 제출해야 한다. 일주일 전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와 공개에 관한 확대를 정한 개정안에 대해서 강력하게 제출을 거부하고 향후에 이에 대한 전면 무효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힌바 있다. 기호 3번 박태근 캠프가 지난 1일 다시 한 번 자료 제출을 거부하자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박태근 캠프는 “개정 전 의료법을 통해 비급여 진료비에 대해서 원내 게시를 통해 고지와 공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을 통해 자료제출을 요구하고 이를 의료소비자에게 공개를 하겠다는 정
오는 7월 12일(월)에 치러지는 대한치 과의사협회 협회장 보궐선거는 최종 3명 이 출사표를 던졌다.#기호 1번 장영준 후보먼저 기호 1번 장영준 후보는 연세대 출신으로 경기 메디피움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30대 초대 직선제 회장 선거에서는 이상훈 후보와 손을 잡았으나 부회장 후보로는 출마하지 않았다.지난 31대 회장선거에서 회장 후보로 처음 도전장을 내밀었다. 장영준 후보는 연세치대동창회장을 역임했다. 이번에 회장 선거도전은 두 번째이다.장영준 후보는 작고(Small) 스마트(Smart)하고 강한(Strong) 3S 협회를 만들
오는 7월 12일(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협 회장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회장후보자는 기호 1번 장영준 후보, 기호 2번 장은식 후보, 기호 3번 박태근 후보다.지난 6월 9일부터 10일까지 본지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어떤 회장이 당선되기를 원하십니까?’를 묻는 질문에 1위는 ‘현 집행부의 고리를 끊고 완전히 새 집행부를 구성할 회장을 원한다’는 응답자가 47%를 차지 했다. 뒤를 이어 ‘대정부를 대상으로 회원의 권익을 위해 일할 회장(25.8%)’, ‘치협 내부의 분열을 잘 해결할 회장(22
오는 7월 12일(월) 진행되는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보궐선거에 공식 출마선언을 한 후보는 3명이다.(가나다순) 前 울산지부장을 역임했고 직선제추진위원장을 역임한 박태근 후보와 지난 선거에서 출마했던 前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장영준 후보, 그리 고 現 제주지부장을 맡고 있는 장은식 후보 3명이다.이번 보궐선거 후보 3명 중 2명이 지방에서 개원한 후보다. 박태근 후보는 울산지부, 장은식 후보는 제주지부에서 개원하고 있다. 회무경험은 두 후보 모두 있다.본 지가 지난 5월 25일~26일 양일간 ‘어떤 회장이 당선돼야 하는지’에
코로나 위기에도 치과 매출이 줄지 않는 이유는 바로 소개환자 때문이다. 때문에 소개환자로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는 치과도 있다.소개 환자기 많아야 치과가 성공한다. 그렇다면 소개환자를 늘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해답은 바로 치과에 소개환자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이다.먼저 예진차트에 소개자를 반드시 표 시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접수와 예진, 상담 과진료의 모든 과정에서 반복하여 소개자의 이름을 언급해 주는 것도 방법이다.“○○○ 사장님의 소개로 오셨군요!” “○사장님과 어떤 사이인가요? 요즘은 잘 지내고 계시는 지요” , “○○○ 사
지난해 의료기기 허가·인증·신고 현황을 담은 ‘2020년 의료기기 허가 보고서’가 지난 5월 3일 식약처가 발간했다. 의료기기 품목허가수는 ’20년 총 8,183건으로, ’19년 8,269건과 유사한 수준이었다.’20년도 의료기기 허가·인증·신고 현황의 주요 특징은 진단시약 등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기 개발이 강세를 보였다. 또한 국내 제조 의료기기 비중이 확대됐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개발이 급증했다. 개인용 의료기기와 융복합 의료기기가 증가하는 추세였다. ’20년도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확산으로 코로나19 바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일 발간한 ‘2020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요양기관 종별 총 진료비는 86조 9천 545억 원으로 2019년 대비 0.6% 증가한 86조 4천 775억 원으로 나타났다.이 중 치과는 지난해 진료비가 총 4조 5천 589억 원으로 전체 총 진료비의 5.2%에 불과했다. 진료비는 4조 6천124억 원보다 535억 원으로 2019년 대비 1.2% 소폭 감소했다.치과의원 당 진료비는 지난해는 2억 5천만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7% 감소한 2억 5천7백만원이다. 2020년 치과의원 총
본 지가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치과의사와 치과대학 교수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총 15개 문항으로 객관식과 주관식으로 자유의견을 기술하는 문항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이 설문조사는 본지 독자 이메일과 덴트포토 그리고 전국 오피니언리더와 전현직 임원에게도 전송됐으며 본 지 홈페이지와 이메일, 온라인과 카카오톡을 통해 진행됐으며 2일 동안 총 300명이 응답했다. ‘이상훈 회장이 사퇴 한 것을 알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99.7%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현 부회장들도 사퇴해야 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치협 이상훈 회장의 공식 사퇴 이후 지난 18일 치협 이사회에서 김철환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이 협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됐다. 근거는 치협 정관 제13조에 의거했다. 하지만 회장 보궐선거 선출 범위는 선거관리 위원회의 주도 하에 고문변호사 자문과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을 토대로 조만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결론지었다. A 원장은 “회장 1인과 부회장 3인을 선출하는 것은 정관과 규정에 너무 명확하다. 회장만 선출한다면 100% 소송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경기지부의 경우는 정관과 규정이 애매한 부분이 있었지만 치협은 정관
지난 13일 이상훈 회장의 공식사퇴로 오늘 (15일)비상대책회의가 개최된다. 비상대책회의를 앞두고 집행부에서는 정관에 규정된 회장단(부회장 3인) 선출이 아닌 회장만을 선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치협 정관 16조 임원의 선출 1항에 회장과 부회장 3인은 회원의 직접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18조에는 회장의 결원기간이 1년 이상인 때에는 제16조 1항 및 2항에 따라 보선한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회장만을 선출하는 선거를 진행하려는 움직임은 정관에 위배된다.# 회장이 사퇴 시 선출직 부회장 3인도 사퇴해야김종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치협 노동조합의 단체 협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 노조협약서는 이상훈 회장의 직인과 서명을 담고 있다. 총 24장에 달하는 협약서로 부칙 4조도 포함하고 있다. 마지막 장의 노사협약서 전문에는 단체협약 제53조 복리후생 항목에 따라 지원금을 2020년도 회계연도에 2천만원을 2020년 4월 30일까지, 2021년도 회계연도에 2천만원을 노조에 지급한다는 규정과 함께 체결과 동시에 효력을 갖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계약은 지난 2021년 4월 19일 작성됐다. 이 협약서로 인해 치협은 사상 최초 예산안 부결과
본 지가 전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3월 20일부터 2주일간 진행됐다.이번 설문조사의 키워드는 코로나와 임플란트 그리고 디지털이었다. # 코로나가 치과경영에 영향 미쳤다 86% 응답‘치과운영 중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1위가 ‘치과경영 및 운영’라고 응답한 치과의사가 41.1%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직원관리(37.8%), 환자응대 및 관리(14.2%)가 어렵다고 응답했다. 반면에 ‘치과홍보가 어렵다’는 응답자는 6.9%에 불과했다. ‘코로나19가 치과
"치과위치가 어떻게 되죠” 처음 치과를 찾을때 위치를 알기 위해 전화를 거는 고객에게는 전화응대가 처음 치과에 대한 인상이자 얼굴이 된다. 물론 젊은 세대는 앱이나 길찾기를 통해 내원하게 된다. 그러나 40대 이후 환자들은 치과의 위치를 지금도 전화로 묻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전화응대는 치과의 첫얼굴 전화응대는 치과의 첫얼굴이다. 고객을 만족시키는 고객접점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원격접점은 어떠한 경우에도 인적서비스 접점없이 이루어지는 서비스형태를 말한다.원격접점이란 어떠한 경우에도 직원과의 인적서비스접촉은 이루어지지
지난해 의료분쟁조정개시율을 보면 상급 종합병원 74.7%에 이어 치과는 73.9%로 2위를 차지해 치과의 의료분쟁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발간한 「2020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에 따르면 의료분쟁 상위 3개 사고 내용을 보면 증상악화(30.7%), 진단지연(8.5%), 감염(8.4%)의 순으로 나타났다. 증상악화는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 치과는 ‘임플란트’로 인한 분쟁 많아최근 5년간 감정 처리된 사건 중에서 치과는 임플란트(2.2%)와 보철(2.1%), 발치(1.9%) 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