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빅데이타로 맞춤판매 맞춤 감성서비스 시대 개막

▲ (주)네오바이오텍 디지털사업본부 이춘희 부사장

주)네오바이오텍 디지털 사업본부 이춘희 부사장은 디지털 솔루션을 완성한 회사가 네오라고 말한다.

실제로 네오는 최근 디지털 사업부분에서만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200억원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작년 독일 IDS 전시회의 특징을 솔루션이라고 언급했다.
“지금은 하드적인문제보다 솔루션을 상업화시키느냐하는 전략의 싸움입니다.”

이제는 네오가이드로 환자의 구강사진을 데이터로 전송하면 심는 방향, 임플란트 심는 깊이조차도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솔루션안에 임플란트를 판매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네오가 직접 만든 3shape 스캐너는 빅데이타(Big Data)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CT로 환자의 데이터를 받는 순간 디자인이 되는 시대를 예측하여 만들었다. 이 스캐너로 의사가 수정과보완만 하면 되는데 이미 미래학자들은 이 데이터의 정확함까지도 예측했다고 한다. 

“이제는 토탈화 백화점화가 돼야 하며 우리는 이미 디지털 솔루션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는 어떻게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솔루션을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치과는 이제 시공간적 개념이 없어지고 데이타를 어떻게 정리하고 집약하는가가 관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을 가지고 경쟁하는 시대는 끝났으며 감성으로 영업해야 한다고 했다.

이부사장은 지난 2002년부터 디지털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했던 시절부터 캐드캠의 미래를 예측했다. 네오와는 지난 10월 합류했으며 현재 제조, 디자인, 설계 가공과 제조까지 총괄하고 있다. 임프란트 회사가 캐드캠을 직접 제조하는 회사는 전세계에 최초라고 한다.

“네오가이드로 디지털 솔루션을
 완성한 회사가 바로 네오입니다”

임프란트에서 보철물완성까지 가지고 있는 회사는 네오가 유일하다.
CS밀링기가 두 달만에 30여대를 판매했다. 이는 CAD/CAM업계의 대단한 이슈다. 작지만 모든 기능이 다 내재되어 있는 CS밀링기는 네오가 직접 만든 것으로 CAD/CAM 업체의 시초다. 제조와 공정을 함께 하는 곳은 네오가 유일하다.

“이제는 글로벌이며 본격적으로 미국, 중국, 유럽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장비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자동화시킬 계획입니다.”

CAD/CAM 시장이 국내는 이미 성숙기에 달했지만 해외의 경우는 아직 청소년기이므로 해외시장은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재는 디지털 사업부분이 전체매출의 7분의 1정도이지만 앞으로는 전체 포지션이 3분의 1정도로 매출이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업그레이드된 4탄이 출시될 예정이다. 초기의 오버스펙 제품들을 보다 실용적이며 세분화하여 출시된다. 

이 부사장은 끝으로 아마존을 언급했다. 아마존은 어떤 소비자가 어떤 물건에 대한 성향 있는지 어떤 물건이 필요한지 물건을 구매할 시기까지 데이터화 되어있어 체계적인 고객관리가 판매가 가능하다. 네오도 현재 이러한 빅 데이터를 분석 중에 있다.

“지금은 맞춤판매시대입니다.” 그는 지금 디지털로 인해 시장이 흐름이 변하고 있으며 디지털과 감성을 강조했다. 상반되지만 융합해야 할 두 키워드가 바로 네오의 미래이자 방향이라고 말했다.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허영구 대표의 치밀한 연구의욕, 김인호 대표의 섬세한 리더쉽 그리고 이 부사장의 미래를 보는 시각이 하모니가 되어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기업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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