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서울시민과 호흡했던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후원한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6월 8, 9일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DDP)에서 개최됐다.<사진>

8일에는 치과인과 서울시민이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전야제가 마련됐다.

이날 서울시치과의사회 소속 회원 동호회인 덴탈코러스, 덴탈씨어터뿐만 아니라 치과의사밴드 ‘몰라스포에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동아리 ‘덴댄’, ‘오토리플렉스’ 등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구강보건의 날인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건치아동, 치아사랑 UCC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서울시치과의사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 위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직접 시행한 후 개인 구강상태에 적합한 칫솔과 양치법 등을 전하는 ‘알쓸신치(알고 보면 쓸모 있는 신비한 칫솔질)’ 프로그램이 시행돼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서울시 건강증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시 관내 보건소, 서울금연지원센터,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등 각종 유관단체 및 업체의 전시·체험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중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부스에서는 치과계 구인구직 활성화를 위해 경력이 단절된 간호조무사 대상 치과치업과정 소개 등이 이뤄지기도 했다.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치아의 날 구강보건 유공자, 치아의 날 UCC 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통해 선발한 서울시 건치아동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올해는 정현우(아현초 5·男)·옥서윤(아현초 5·女)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며 건치아동으로서 이름을 빛냈다.

이외에도 구강보건주간을 전후해 일반 국민의 덴탈 아이큐를 높이고자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온라인 퀴즈대잔치는 1만1,000여명이 응모하는 등 국민들의 큰 관심을 엿볼 수 있었으며, 이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33명에게는 커피 쿠폰 등의 상품이 증정됐다.

이상복 회장은 “이번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서울시치과의사회 4,700여 회원과 1천만 서울시민이 함께 즐기며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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